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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K-BOOK 수출 활짝 - ‘찾아가는 말레이시아도서전’ 개최 - 국내 주요 출판사들 20곳 참가 홍보 - 말레이시아에 출판한류 터전 마련
  • 기사등록 2019-05-20 09: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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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도서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출판사 및 출판콘텐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도서전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찾아가는 말레이시아도서전’을 개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POP처럼 K-BOOK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출판콘텐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말레이시아도서전’을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저작권전시회(Kuala Lumpur Trade&Copyright Center) 내에서 개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도서전은 일반적인 국제도서전과는 달리 도서전 개최 전 도서목록과 출판사 정보를 현지에 미리 제공하고 상담 일정을 정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수출 상담의 질이 높고, 실질적인 계약 성과가 잘 도출되고 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출판단체인 코타 부쿠(Kota Buku)의 요청으로 KLTCC 내에 포커스 컨트리로 참여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서전에는 ‘천재교육’, ‘예림당’ 등 국내 주요기업들 20곳이 참가, ‘사과나무밭 달님’(창비), ‘밤의 항해’(시공주니어) 등 위탁도서 117종을 소개했다. 특별부스로는 세종학당재단이 참가하여 한글교육교재를 현지 출판사에 소개하며 말레이시아 세종학당 홍보를 진행했다. 진흥원은 KLTCC에 마켓포커스에도 참가하여 한국출판동향을 소개하는 등 특별 세션을 진행하며 새롭고 다양한 한국 출판 콘텐츠의 매력을 소개했다. 

도서전 기간 동안 펠랑기(Pelangi), 그라미디어(Gramedia) 등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같은 아세안 유수의 출판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미술교육 교재를 출간하는 거북Turtle Books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전역의 학교에 교재를 유통하는 마인즈 갤럭시(Minds Galaxy)와 상담을 구체적으로 진척시켰다.

또 아동 그림책 플랫폼을 운영하는 엠플레어(Mflare)는 말레이시아 국제 아동청소년 도서협의회(Malaysian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 MBBY)와 그림책 콘텐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대학출판부, 전자출판 등 다양한 현지 출판사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며 한-말 교류의 장을 확대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도서전’을 베트남(7.23-24), 아르헨티나(8월 중), 일본(10.1-2), 북미(11월 중)에서 개최, 국내 출판콘텐츠 홍보 및 실질 계약 체결을 지원하고, K-Book의 국제 경쟁력과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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