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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판시장서 한국도서 인기 - ‘찾아가는 베트남 도서전’ - K-Book으로 한류 이어가 - 행사기간 281건 수출상담
  • 기사등록 2019-08-26 0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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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계약액만 6만7천달러


‘찾아가는 베트남 도서전’이 행사 기간 중 281건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약 43억원 규모의상담액을 기록하는 등 베트남 출판시장에서 한국도서의 비중을 확대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은 지난달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찾아가는 베트남 도서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도서전은 현지 출판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세미나와, 비즈매칭을 위한 수출 상담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서전 기간 동안 한-베 출판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양국 관계자간 협력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한 참가사가 “출판진흥원이 개최하는 ‘찾아가는 도서전’에서 한국 도서 수입에 적극적인 양질의 바이어를 다수 만나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양한 행사와 괄목할 만한 

수출상담 이뤄져


행사 첫날 오전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베트남출판협회 응우옌 부회장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통해 한-베 출판교류의 결속을 보다 확고히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진흥원과 베트남출판협회 북부지부와의 MOU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찾아가는 베트남 도서전’을 넘어선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어 오후부터 24일까지는 비즈매칭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양일간 총 281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액 약 3백7십만 달러, 계약 가능액 약 1백4십만 달러, 현장 계약액은 6만7천 달러에 달했다.

함께 진행된 ‘베트남 출판 트렌드 세미나’ 역시 방문사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베트남 내 도서 유통망을 갖춘 ‘파하사(Fahasa)’가 최신 베트남 출판 시장에 대해 소개하였고, 대표적 민간 출판사인 ‘타이하북스(Thai Ha Books)’는 베트남의 책거리 조성 사업을 소개하여 베트남 내 독서문화진흥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전자출판 플랫폼을 운영하는 신흥 출판사인 ‘와카(Waka)’는 베트남 출판의 신 성장 동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사는 ‘찾아가는 베트남 도서전’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베트남 출판시장에서 한국도서의 비중이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전시 도서는 상담회 종료 후 베트남 현지에 기증됐다.

한편 출판진흥원은 2019년 ‘찾아가는 도서전’을 아르헨티나(8.28.~29.), 일본(10.1.~2.), 미국(11월 중)에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출판진흥원은 ‘찾아가는 도서전‘을 통해 세계 유망 시장에서 K-Book의 열풍을 잇고 실질 수출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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