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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디자인출판인쇄업체 실태 조사 - 인쇄문화협회 공지통해 적극 협조 당부 - 관내 디자인·출판·인쇄업체들 대상 - 산업활성화 위한 정책 수요 파악 목적
  • 기사등록 2019-09-27 1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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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조정석)가 서울시와 마포구가 실시하는 ‘마포구 디자인출판인쇄업체 실태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협회는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서울시와 마포구에서는 성산동 옛 청사 이전부지에 ICT기반의 제조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디자인·출판·인쇄산업 스마트앵커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마포구 디자인·출판·인쇄산업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산업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요를 파악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의 조사대상은 마포구 관내의 디자인·출판·인쇄업체이다.

조사내용은 디자인·출판·인쇄산업 관련 업체 및 종사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향 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자인·출판 스마트앵커시설' 건립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들로 채워진다. 방식은 조사원이 업체를 방문,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앞서 서울시는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마포구 청사 이전부지 지구단위계획 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 따라서 마포구 성산동 275-3 일대(옛 마포구청) 1만3천497㎡에 디자인·출판에 특화된 도심제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앵커(거점) 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 곳에는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연면적 비율) 200%이하 지하 2층, 지상 4~7층 규모의  디자인출판 스마트 앵커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재원은 국비 20%, 서울시 20%, 수탁기관 60%로 마련된다. 

민간사업자가 참여하기에 30년간 입주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마포구는 해당 민간업체에 임대료를 받는다.

스마트 앵커 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한 것으로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하여 산업의 고도화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한 신규인력 감소 및 종사자 고령화에 따른 도심제조업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대화되고 지능화된 산업시설 건립을 통한 일감 창출 및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기도 한다.

연차별로 연차별 4~6개소 건립하여 오는 2022년에는 총 20여개소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건립비용은 총 3,120억원(한 개소당 160억원), 대상업종은 봉제, 인쇄, 주얼리, 기계금속 등 도심제조업(149개)이다. 서울시는 앵커당 평균 50개 업체가 입주하면 총 1,000개소가 혜택을 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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