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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레이벌 엑스포 유럽 참관기- 우리나라 기업 유럽 진출 탐색 기회 제공
  • 기사등록 2013-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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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레이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전시회가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열렸다. 이번 엑스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중국 레이벌인쇄기들이 대거 참가했다는 점이다.


격년주기로 개최되는 ‘유럽 레이벌엑스포 2013’(Labelexpo Europe 2013)은 유로존 경기 침체에도 전시면적과 참가업체, 참관객 면에서 성장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영국에 기반을 둔 Trasus Group이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6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브뤼셀 엑스포 전시장 홀 7개(3만 3,000㎡)를 사용, 개최 33년 만에 최대 규모의 행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55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참관객은 2011년보다 11% 증가한 158개국(2011년 123개국) 3만 1,795명이었다.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한 레이벌 시장의 현황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이번 레이벌 전시회는 한국 레이벌 인쇄기계 생산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탐색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현지의 전시장은 포장용 인쇄와 잉크젯의 두 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었다. 프레스기와 부수장비, 소비재를 비롯한 신제품 150여개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소개됐다.

유로존을 비롯한 세계경기가 점차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레이벌엑스포는 레이벌과 포장인쇄산업의 베스트 셀링 플랫폼(best selling platform)으로 입지를 회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 핵심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럽레이벌엑스포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으며, 전시 현장에서 2015년도 전시 면적의 85%가 예약이 완료됐다고 한다.

내년 5월 26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레이벌쇼’(Indonesia Label Show)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전시장(Jakarta Internationa Exop)에서 런칭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유로존 라벨엑스포에서는 침체된 레이벌시장에 새로운 기술이 많이 소개됐으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장비들이 선을 보였다. 이중에 LetterPress와 Flexo를 출력할 수 있는 CTP시스템의 관심도가 높게 나와 앞으로의 시장전망을 높였다.


HG KOREA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영국하이츠와 글로벌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번 벨기에 브뤼셀 레이벌 엑스포 유럽(Label Expo Europe 2013)에 공동 참가해 많은 성과를 얻었다.

하이츠사에서 유럽과 중국, 말레이시아에 데모센터를 설치하기로 계약을 한 것이다.

또한 이번 유로 엑스포를 통해서 영국 하이츠사에서 FlexoCTP A2사이즈 3대를 우리 HG KOREA사에 발주했다. 이를 통해 지난 8월에 태국 선적으로 기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


HG KOREA는 전용FlexoCTP를 세계 4번째 개발로 국내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FlexoCTP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시장에 비해서 미주와 유럽은 레이블 시장이 많이 활성화 돼 있다. FlexoCTP가 지속적으로 판매 증가세이며, 최근 마크네틱 LetterPressPlate의 사용도 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도 디지털 전환속도가 가속될 것으로 본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인쇄와 잉크젯으로 구분되며, 소량다품종 라벨인쇄는 잉크젯을 선호하고 있다. 고품질과 대량생산에는 디지털 인쇄가 주도하고 있다.

또한 잉크젯을 품질이 많이 향상됐지만 기존의 레이벌 인쇄에 비해 300장 미만은 경쟁력이 있으나 300장이 넘으면 제조단가가 높아 채산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HG KOREA 안홍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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