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참관단을 파견 레이벌 기술의 최신 트렌드 및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레이벌엑스포아시아 2013은 ‘Inspiring Ideas for Your Label Business’라는 슬로건으로 개막 10주년을 맞아 8,500㎡의 전시장 규모에 300여개사가 출품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레이벌엑스포아시아 2013에는 총 87개 국가에서 21,416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레이벌엑스포아시아 2011의 방문객수 1만 8,019명 대비 18.8%가 증가했다. 또한 전체 규모면에서도 레이벌엑스포아시아 2011과 비교시 약 10%가량 신장되었다.
개막식 행사
개막식 행사에서 PEIAC(중국 인쇄 기자재 공업협회)의 탄준치아오(Tan Jun Qiao)회장은 “중국 레이벌 시장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약 20%씩 성장해 왔고 올해도 15%가량 성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성장을 통해 중국 컨버터들 및 인쇄인들은 고품질의 장비 및 새로운 원단과 기술 등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우원샹(Wu Wen Xiang) 중국 인쇄 협회(China Printing Association)회장과 커트 워커(Kurt Walker) Finat 회장, 더그 엠슬리(Doug Emslie) 타서스그룹 경영이사, 리사 밀번(Lisa Milburn) Tarsus 레이벌 부문 경영이사, 존 데비(John Davy) 레이벌엑스포 글로벌 시리즈 판매 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제품 출시 및 시연
레이벌엑스포 아시아 2013은 두개의 홀에 에이버리데니슨, 엡손, 갤러스, 린텍, Omet, 누오바기두에, UPM 라플라탁, 자이콘 등 약 300여개사가 출품해 70여대 이상의 장비를 시연했으며 20여개 이상의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자이콘은 디지털 레이벌 기술에 열 전이 공정을 적용한 디지털 히트 트랜스퍼 레이벌 기술을 공개했으며 누오바기두에는 디지털 플렉소 3.0기술로 셋업부터 생산과 품질 검사까지 PrintTutor라는 디지털 카메라에 의해 공정을 자동화 시켜 비용 및 작업자의 손길을 최소화한 M3 디지털 플렉소 인쇄기를 선보였다.
MPS는 APC(자동화된 인쇄 컨트롤)를 통해 인쇄압 등의 세팅을 프로그래밍 할 수있을 뿐만 아니라 레이벌 및 연포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EF 멀티 기판 플렉소 인쇄기를 출품했다.
에이버리데니슨은 턴락(TurnLock), 클린플레이크(Clean Flake) 필름 포트폴리오, 클리어컷(Clear Cut), MDO(기계방향연신)필름, 아쿠아 프루프(Aqua Proof) 합성지 레이벌 포트폴리오 등 16개의 미디어 솔루션을 선보여 각광을 받았다.
브로테크의 EUROTECH SDF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UROTECH SDF는 콜드 스탬핑과 바니싱, 플렉소 인쇄, 다이커팅 및 슬리팅을 모두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장비로 완전 로터리 및 세미로터리 방식이 가능하며 소량 및 중규모의 디지털 레이벌인쇄에 적합하다.
중국 제품들은 중천(Zhongtian), 상하이 타이요, 탕샨완지에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상하이 타이요는 풀서버 TLC-250 복합레터프레스와 STF-340 플렉소 장비를 출품했다. TLC-250은 플렉소 인쇄와 콜드스탬핑, 스크린인쇄가 가능하며 STF-340은 컬러 11도 인쇄기로 플렉소 인쇄와 콜드스탬핑, 로터리 실크인쇄가 가능하고 2개의 로터리 다이킷 복합 유닛을 갖고 있다.
탕샨완지에의 WJPS350 샤프트리스 옵셋 간헐식 로터리 레이벌 인쇄기는 0.05~0.55mm 두께의 미디어핸들링이 가능하며 댐프닝 시스템에 3~5%만의 알콜을 사용하는 친환경적 제품이다.
컨퍼런스 개최
레이벌엑스포아시아 2013에서는 디지털 프린팅, 음료 레이벌링 및 혁신을 주제로 이틀간의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오프닝 키노트는 UPM라플라탁의 아태지역 부사장인 주카-페카 하파넨(Jukka-Pekka Haapanen)이 최신의 글로벌 트렌드와 시장전망에 관해 발표했다.
한편 레이벌엑스포아시아는 2015년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다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