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 판매… 친환경기술 효과

투테크(주)가 세계 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바코드 라벨과 레이저 바코드 라벨기를 개발해 출시, 본격적인 친환경 레이저 라벨프린터 시대를 선도하고 나섰다. 

특히 투테크(주)는 IT 시스템 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코넷시스템과 총판협약을 맺고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공략에 나선다.

투테크(주) 남의조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발전을 이룬 현재의 레이저 프린터 시장은 지워지지 않는 라벨 프린터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 2월 출시할 ‘TTE-72FX’ 제품은 최대 580만원대까지 가격을 낮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라고 말했다.

남의조 대표는 또 “투테크(주)는 2008년 레이저 방식을 활용한 라벨 프린터 ‘TTE-72FR’를 첫 개발했다”고 회고한 뒤 “이어 2012년과 지난해 버전2 ‘TTE-72FP’와 버전3 ‘TTE-72FT’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2008년 개발한 ‘TTE-72FR’ 가격은 5800만원이지만 지난해 출시한 버전3에서는 가격을 2800만원까지 낮췄다”고 설명했다.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무장한 라벨 프린터

투테크(주)가 야심차게 출시한 ‘TTE-72FX’는 바코드의 파손과 훼손, 불량률에 관해 기존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화학물질과 스크래치, 시간경과 등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획기적인 바코드 라벨이다. 또한 해상도는 600~2,000dpi로 인쇄상태가 매우 우수하다.

특히 표면을 통과해 중간층에 바코드가 각인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의한 파손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레이저 방식으로 리본이 울어 인쇄 불량이 발생하는 것도 없고 리본과 헤드 등의 소모품이 없어 추가적인 경비를 줄일 수 있으며 폐기물이 발생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동안 레이저 바코드 라벨 프린터가 타 제품에 비해 고가여서 장비 도입에 따른 초기투자 비용이 많아 일선 업체에서 선뜻 구입을 결정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 좀 더 많은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린터 개발에 치중한 결과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TTE-72FX’를 출시했다.

㈜에코넷시스템과 총판 협약 

공공기관서 경쟁력 갖춰

투테크(주)는 ㈜에코넷시스템과 이달 10일 구로구에 위치한 투테크(주) 본사에서 친환경 보안 레이저 라벨프린터 조달 총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넷시스템은 IT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정보 보안 컨설팅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시스템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에코넷시스템 이준희 대표는 “친환경 보안 레이저 라벨프린터는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다. 친환경 제품은 환경과 기술 접목의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추구하는 당사의 이미지와도 맞는다”라면서 “(주)에코넷시스템의 공공기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공기관에 비용절감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제품을 확산시키는 것은 공익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당사가 투테크(주)와 맺은 조달 총판 업무 협약은 에코넷시스템의 단순 보안 영역을 넘어 새로운 보안 시장으로의 확장의 의미 뿐만 아니라 공익성까지 생각하는 모든 IT업계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한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남의조 대표도 “이 시기에 공공부문에서 ㈜에코넷시스템의 영업력이 합쳐지며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TE-72FX’는 ㈜에코넷시스템에서 운영 중인 시큐어몬스터에도 등록될 예정이다. 시큐어몬스터는 철저한 시장 검증을 통해 기술력과 성능, 안전성을 인정받은 IT 토탈 서비스몰로, 네트워크보안, 차세대 APT보안, 앤드포인트보안, 데이터보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음은 물론, 상호작용이 가능한 메신저·콜센터 운영 및 장비구축, 동영상 제공 등 독창적인 컨텐츠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