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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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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Heidelberg)가 갤루스(Gallus)를 인수했다.


하이델베르그는 디지털 레이벌 인쇄기의 급속한 발전에 발 맞춰 주식교환을 통해 갤루스를 100% 소유하게 되었다.


페르디난드 루셰(Ferdinand Ruesch)가 총괄하는 스위스 회사인 Ferd. Ruesch AG는 갤루스 홀딩 AG내의 자사의 지분 70%를 하이델베르그 지분의 신규발행과 호의적 교환을 통해 하이델베르거 드루크마시넨 AG(Heidelberger Druckmaschinen AG)에 제공키로 했다.


페르디난드 루셰는 이를 통해 하이델베르거 드루크마시넨 지분의 약 9%를 소유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앵커지주(anchor shareholder)’가 되었다. 또한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하이델베르그는 직간접적으로 갤루스 홀딩 AG의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하이델베르그는 그동안 갤루스와 기술 및 판매 그리고 마케팅에 있어 성공적인 공동 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성장세가 급속한 디지털 레이벌 인쇄기 제품 개발에 있어 큰 힘을 얻게 되었다.

하이델베르그와 갤루스는 올해 9월 갤루스 이노베이션 기간 중 전세계 레이벌 시장을 타깃으로 후지필름의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디지털 프린팅 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이다.


하이델베르그와 갤루스 양사는 성명을 통해 “갤루스는 앞으로 자사의 브랜드 네임 및 현재의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하며 계속해 와이드 릴-페드 프린팅 인쇄기 및 카톤 컨버터를 위한 다이커팅기 뿐만 아니라 레이벌 인쇄를 타깃으로 한 네로우 릴 페드 프린팅 인쇄기의 개발 및 생산 그리고 판매/서비스에 초점을 두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갤루스 그룹은 2013년도에 약 5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위스 화폐단위로 1억 8,800만 CHF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하이델베르그의 CEO인 게롤드 린즈바흐(Gerold Linzbach)는 “우리는 업계에서 오랜 경험 및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페르디난드 루셰씨를 새로운 앵커지주로 모시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갤루스의 완전한 인수는 두 회사의 협조를 향후 더욱 증진시킬 것이고 이와 함께 성장세가 급속한 디지털 레이벌 제품 시장에서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델베르그의 CFO인 디르크 칼리베(Dirk Kaliebe)도 “재무구조의 향상 뿐만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모두 증대할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인수는 양 회사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윤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신호점 일뿐만 아니라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가는 또 다른 진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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