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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RFID 시장 12조 5천억원 규모 장착 - 사물인터넷과 발전 병행 - 금융결제분야 최다 사용 - 무인마켓 등 다양한 발전
  • 기사등록 2020-07-27 14: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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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칩 생산에 집적화

LF RFID 기술 경쟁력 보유

UHF RFID 핵심기술 취약 



중국의 RFID 산업은 사물인터넷(IoT) 및 무인 점포와 스마트 레이벌 등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규모는 2017년 1조 위안(약 1600억 달러)을 초과해 2018년에는 174% 이상 증가한 2조 위안(약 3200억 달러)으로 추정되며  2022년에는 7조 위안(약 1조1000억 달러)까지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사물인터넷의 가장 주요 구성부분인 RFID 또한 막대한 발전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중국 시장조사 및 분석기관)에서 발표한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전망 투자기회 보고’에 따르면, 2010~2016년 중국 RFID 설비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32.5%에 달했다. 2017년에는 450억 위안에 육박했고 2018년에는 560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발전속도로 보면 2022년은 730억 위안(12조 5천억원) 이상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주로 금융결제(26.7%), 교통관리(11.6%), 군사안전(11.2%), 신분식별(10.6%) 등에 RFID기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화남과 화동지역이 50% 차지


중국 RFID 제조산업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환발해만 지역,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장삼각 지역 및 광둥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그중 상하이는 칩 생산, 광둥성(주로 선전)은 조립 및 포장, 베이징은 솔루션 개발을 위주로 산업분포를 이루고 있다.

RFID 응용 시장분포로 볼 때 화남(광둥, 광서, 하이난 등), 화북(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화동(산둥, 장쑤, 안후이, 저장, 푸젠, 상하이 등)지역에 집중돼 있다. 최근 서남(쓰촨, 구이저우, 윈난, 충칭 등)지역 시장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RFID 제조사가 100개 이상 있으며, LF(저고주파) RFID기술이 성숙돼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UHF(초고주파) RFID 핵심기술이 취약하고 제조사도 적은 편이다.

2017년 중국의 RFID 태그 수입규모는 약 1억720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다. 

2017년 중국의 RFID 리더기 수입규모는 약 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무인마켓 등 RFID 다양한 분야 확대 


중국은 위조품이 많아 정부에서 큰 애로에 직면해 있다. 제품들의 경쟁력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위조 방지기술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있어 이에 적용할 수 있는 RFID 기술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아울러 중국은 최근 무인마켓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은 ‘모바일 결제 천국’으로 불리운다. 전 세계에서 결제가 가장 편리한 국가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

텐센트의 위챗페이와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만 있으면 (거의) 모든 중국 내 생활이 가능하다.

중국의 모바일로 모든 결제가 가능한 환경은 핀테크의 발전에 힘입은 것이다.

중국은 핀테크의 발전을 등에 업고 또 다른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바로 무인시대이다. 레스토랑에서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고, 물류창고에서 로봇이 재고를 정리한다. 그리고 점원이 없는 상점을 흔하게 접하게 된다. 상해와 북경에선 특히 그렇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알리페이 혹은 위챗페이로 결제하는 과정에서 점원의 역할은 더 이상 없다.

중국의 시장조사업체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의 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중국 무인상점 시장 매출 규모는 2017년 380억 위안(6조5000억 원)이었고  현재  약 1조8105억 위안(약 300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무려 3년 사이 50배가 상승한 것이다. 또한 향후 5년 동안 연평균성장률이 281.3%로 나타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스마트 레이벌 성장과 병행


캐나다의 유명한 리서치 기관인 RRI는 ‘2026년까지 스마트 라벨 시장’이라는 주제의 글로벌 스마트 라벨 시장에 대한 주요 분석 결과를 밝혔다. 수익을 기준으로 할 때 이 부문은 2016년부터 2026년까지 100억 달러 이상의 점진적인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량 면에서 RFID 부문은 RRI가 이 보고서의 통찰력과 전망으로 제공한 것을 통해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17.1%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라벨 시장은 기술 유형, 최종 소비, 인쇄 기술 유형 및 지역에 따라 분류된다. 기술 유형에 따라 시장은 RFID, NFC 태그, 전자 문서 감시, 감지 라벨 및 전자 선반 라벨로 세분화된다. 모든 기술 유형 부문 중, RFID 부문은 예측된 기간에 전자 문서 감시 부문 다음으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 문서 감시 기술 유형 부문은 예측 기간 동안 가치 측면에서 연평균 16.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감지 라벨 부문은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16.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마트 라벨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는 요소는 선진국의 사물인터넷의 성장과 맞물려 있다. 더욱이 부패하기 쉬운 많은 식품들도 세계화가 이뤄져 여타 국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스마트 라벨 시장의 커다란 관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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