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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벌엑스포 아메리카 2014 르포- 스마트 마트서 RFID 등 기술 제시
  • 기사등록 2014-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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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벌엑스포 아메리카 2014가 제 25주년을 맞아 역대 가장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몬트의 도널드 E. 스테픈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레이벌엑스포 아메리카 2014에는 16,029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난 레이벌엑스포 아메리카 2012 대비 12%가 신장되는 기록을 남겼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솔제지와 딜리, 카스 등 국내 업체들과 함께 450여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참가했다.


한솔제지는 다양한 종류의 레이벌용 감열지와 페이스스톡, 릴리즈라이너 등을 전시했으며 딜리는 네오머큐리 디지털 레이벌 장비를 소개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HP인디고 WS6800 및 자이콘(Xeikon)의 치타(Cheetah), 마크 앤디(Mark Andy)의 디지털 시리즈 하이브리드 잉크젯/플렉소 프레스와 같은 신제품들이 론칭되었다.



차세대 트렌드 겨냥한 신제품들



HP인디고 WS6800은 WS6600의 성공을 계승한 차세대 모델로 자동화된 컬러 매니지먼트를 통해 더 빨라진 턴어라운드 시간을 제공하며 더욱 넓어진 프레임, 확장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잉크 등이 특징이다.


HP인디고 WS6800은 새롭게 연동되는 분광 광도계(spectrophotometer)로 컬러 프로파일 및 펜톤 컬러를 75%까지 매칭시킴에 의해 컨버터들에게 준비 시간을 절감시켜 준다.

클로즈드-루프 콘트롤을 이용한 분광광도계는 수동적인 컬러 캘리브레이션 및 색상 조정을 필요없게 만든다. 317mm에서 320mm로 확장된 프레임 폭은 더 높아진 출력을 가능케 해주며 비용을 감소시켜준다.


더욱이 레이벌 컨버터들은 향상된 생산성 모드(Enhanced Productivity Mode (EPM))를 이용해 컬러로 분당 131 라이너 피트까지 생산할 수 있다.


자이콘은 자사의 현재 3000시리즈 보다 60%더 빨라진 드라이 토너 디지털 컬러 프레스인 치타(Cheetah)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15년동안에 가장 큰 기술적 진보라는 평을 듣는다.


치타는 7.9인치부터 13인치(200~330mm)의 웹 폭까지 1,200 x 3,600dpi의 해상도로 5도의 색상을 분당 30m 인쇄할수 있는 풀 로터리 프레스이다. 이 제품은 더 경제적으로 더 많은 점착제 레이벌을 인쇄하려는 인쇄인 및 컨버터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이 제품은 CMYK에 화이트를 더 해 5도의 색상을 제공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오렌지 및 그린과 같은 색상 뿐만 아니라 주문자가 요구하는 색상까지 가능하다. 치타는 코팅 및 비코팅된 종이에서부터 BOPP 및 공압출된 플라스틱까지 다양한 원단을 취급할 수 있다.


마크 앤디는 하이브리드 잉크젯/플렉소 프레스 디지털 시리즈의 공식 론칭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P7 프레스 라인에 6도의 UV 잉크젯 모듈(CMYKOV+W)을 통합한 모델이다.

이 제품의 시연에서는 마크 앤디의 QCDC(Quick Change Die Cut)기술은 물론 순간적인 빠른 작업 변환과 콜드 포일, 플렉소 스팟 컬러 및 바니시 등의 사용이 특징적이었다.


또한 마크 앤디는 퍼포먼스 프레스 시리즈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 윈드 업 시스템(zero waste windup system)도 처음으로 시연했다.



인터랙티브한 스마트 마트



레이벌엑스포 아메리카 2014의 관람객들은 또한 컨퍼런스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 및 첨단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틀간 진행된 패키지 프린팅 워크숍 세션은 레이벌 컨버터들에게 새로운 사업 성장 전략 및 다각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인터랙티브한 스마트 마트(Interactive Smart Mart)에서는 QR코드 및 스캔, RFID 및 NFC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등 액티브 하며 인텔리전트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레이벌 및 패키징 제품들이 선보였다.

에이버리데니슨은 파이버 QR코드(Fiber QR Code)와 온도를 감지해 제품의 신선도 및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레이벌과 NFC를 적용해 보다 상세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레이벌 등을 출품했다.

에이버리데니슨의 파이버 트랙커 레이벌(Fasseon Fiber Tracker Label)은 파이버가 입혀진 QR코드를 통해 위변조를 가릴 수 있다.

또한 씬필름(Thinfilm)의 박막형의 NFC 레이벌은 실시간 온도 감지 기능과 고유의 NFC 기능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신선도 및 냉장유통시의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차세대 유통채널의 확대와 함께 그 활용범위가 더 커지게 될 것으로 확신된다.

이외에 1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약 1,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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