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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도 비대면 서비스 환골탈태 - 3차 추경, 공공도서관 대체서비스 - 도서관 분야 38억 7,900만 지원 - 장애인 접근성도 대폭 향상된다
  • 기사등록 2020-08-23 19: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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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경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19로 휴식기를 맞았던 공공도서관의 안정성을 높이고 장애인들의 접근성도 제고한다. 특히 대형프렌차이즈 커피숍 등에서나 가능했던 드라이브스루를 도서관에 전격 도입, 승차대출을 가능하게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승차대출 등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지원 25억 원,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강화를 위한 한국수어영상도서 등 대체자료 제작 13억 원 등, 도서관 분야에 2020년도 3차 추경 예산 38억 7,900만 원을 지원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공공도서관 대체서비스 지원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등의 정부 조치에 따라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승차대출(드라이브스루 대출), 도서배달, 예약대출, 지역서점 희망도서 대출 담당 인력 지원 등, 안전한 도서관 이용환경 조성과 대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장애인 정보접근권 향상을 위한 점자자료 등 제작에 13억 1,400만 원도 투입한다. 비대면 학습 증가에 따라 장애학생을 위한 온라인 독서콘텐츠도 제작·지원한다. 초·중·고등학교 필독도서와 교과서 내 문학작품 등 2천여 건을 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영상도서와 장애인 접근 전자책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용 대체자료 제작에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을 채용해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으로 국민들이 ‘안전한 문화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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