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발기 전망 밝아

임직원 복지 역점

K-프린트에 신제품

(주)태경하이테크(대표이사 최유해)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주)태경하이테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제품 개발'이라는 비전아래 최상의 성능과 최고의 품질을 장착한 명품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감회와 미래 100년을 내다 보는 청사진 을 최유해 대표이사를 통해 들어 봤다.

창립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30주년에 대한 감회와 기념식 행사 그리고 30년을 지나오면서 가장 보람된 부문은 무엇인가요

(주)태경하이테크는 지난 1990년 8월 설립되어 꾸준히 타발기 및 레이벌인쇄기와 인쇄주변기기 제작의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주)태경하이테크의 지난 30년 역사 가운데 지금껏 가장 보람됐던 일 중 하나를 꼽자면 1992년 11월 인쇄주변기기를 해외시장에 첫 수출했을 때로 지금도 그때를 회상하면 눈앞에 선합니다. 

계속해서 또 1995년에는 레이벌 인쇄기 및 주변기기를 세계시장으로 수출 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할 당시 1990년대 사회적 배경은 노태우 정권 시절로 불경기에다 노사관계까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으며 인건비 상승이 본격화 되기 시작한 때였습니다. 

따라서 친인척은 물론 친구들을 비롯해 제 측근들 모두가 창업하는 것을 만류했고 “너가 서울에 간지 얼마나 되었다고 제조업을 하느냐”며 걱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1980년 레이벌인쇄기 엔지니어로 출발한 뒤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들로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항상 있었습니다.

현재 (주)태경하이테크는 자동고속타발기 및 합지기, 센서커팅기, 로터리레이벌인쇄기, 기타 주변기기 등 25종 이상의 다양한 기계를 제작하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장비들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태경하이테크가 꾸준히 성장해 오게 된 것은 모두 고객사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사에게 최고의 기술로 최상의 장비를 공급하고자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30주년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늦어졌지만 11월 20일에 개최할 계획입니다. 저에게는 이보다 더 가슴 설레는 일은 없을 것 같으며 제 생애 최고의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주)태경하이테크가 지난 30년을 바탕으로 미래 30년, 더 나아가서는 미래 100년을 위한 연착륙 계획도 세워져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태경공업사에서 태경기계공업 그리고 (주)태경하이테크로 꾸준히 발전해 오게 된 원동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지금보다 더 많은 투자로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보다는 내일이 또한 올해보다는 후년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나아가서 미래 100년에도 태경에 종사하는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제반환경을 조성하고 (주)태경하이테크의 발전을 통해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내일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스티커 관련 기계에서 출발하여 타발기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뤘습니다. 앞으로 타발기 시장의 전망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저는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제가 시작한 아이템과 시대적인 트렌드가 잘 맞았습니다. 스티커 인쇄기로 시작해서 1995년에는 핸드폰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그에 맞춰서 필름가공기계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제1인자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타발기 시장의 전망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필름소재 다양성, 무결점의 제품, 장비의 자동화 등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첨단산업의 빠른 발전에 발 맞추어 최고의 품질을 갖춘 장비개발에 연구 개발 및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세계는 글로벌화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태경하이테크의 수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현재 자동고속타발기 및 합지기, 센서커팅기, 로터리레이벌인쇄기, 기타 주변기기 등 25종 이상의 다양한 기계를 제작하고 있으며 전 세계로 장비들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시장이 현재 아시아권에 집중된 면이 있지만 남미 및 유럽 등의 시장을 더 개척하고자 하며 해외 기업보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전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증 받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현재 수출은 직접수출과 간접수출을 하고 있는데 직접수출은 생산 장비의 약 40~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간접수출까지 포함하면 최대 60%에 이릅니다. 

지속가능한 변화로 고객이 찾는 제품 계속 출시

글로벌 기업으로 

깃발 높이 흔들어

임직원의 화합은

회사의 성장동력

고객의 숨결은

재수요 창출로

(주)태경하이테크는 인화단결이 특히 돋보입니다. 인화단결에 대한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요

임직원 모두가 가족처럼 하나가 되어야 하고 특히 회사 복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믿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표이사와 총책임자는 항상 직원들의 불편 사항에 귀 기울이며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의 회사를 위한 배려와 수고에 더 많은 급료와 성과급 등을 통해 보답하고자 합니다.  현재 복리후생적인 측면에서 임직원들의 자녀에 대한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로금으로 일괄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또 한번 더 지급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현재 대표이사로서 아웃라인만 제시하면  임직원들 모두가 누가 보지 않아도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솔선수범하고 있어 임직원에 대한 믿음을 항상 갖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이와 같은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 나오는 성심성의를 다한 노력에 힘입어 (주)태경하이테크가 현재까지 발전해 온 것으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세 경영은 어디까지 왔고 최유해 회장님의 건강관리와 취미는 무엇입니까

건강관리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시간이 날때마다 아쿠아 운동, 헬스 등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래는 잘 못하지만 노래 듣기가 취미입니다. 아울러 가끔씩 유튜브의 명강의를 들으며 정신건강을 이롭게 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골프를 좋아합니다. 친목도모와 함께 선의의 경쟁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세 경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태경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에게 맡기고자 합니다.

이번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K-프린트 2020에 어떤 기종이 전시될 예정인지요

K-프린트 2020은 국내 인쇄업계의 최신 기술과 미래를 반영하는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인쇄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것입니다. 

(주)태경하이테크도 정기적으로 늘 참가해 오고 있지만 올해는 더 많은 투자로 전시회에서 고객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전시회에서 가장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시품은 3232 고속 5조 세트와 5552 고속 5조 세트 등입니다.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태경하이테크도 더욱 성장하고 또 더욱 발전적 진화를 거듭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