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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평화 의식 함양에 기여” - 제8회 유네스코 직지상 - 캄보디아 박물관 선정 - 직지페스티벌은 취소
  • 기사등록 2020-09-28 07: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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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에 캄보디아의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이 선정됐다.

이 박물관은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정권의 ‘킬링필드’ 현장과 기록을 연구하고 보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9년 고등학교로 문을 연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은 이후 캄보디아 반체제 인사들을 구금하고 고문하는 등 학살 장소로 사용됐다. 현재는 처형 전 사진과 고문 자백 기록, 수감자 등의 신상 기록이 남아 있으며,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투올슬랭 대학살 박물관은 2018년부터 복원 사업을 통해 75만장의 소장 자료를 보존 처리했다. 또 디지털화환 50만장의 자료를 전 세계에 제공해 인권·평화 의식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직지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기록 영상으로 대체되며, 추후 상장과 상금을 수상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9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지난 8월초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알리고자 마련된 상으로 직지심체요절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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