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코로나19의 공습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장기계산업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표창을 받았다. 

(사)한국포장기계협회(회장 김종철)는 지난달 17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협회 사무국에서 ‘제21회 한국포장기계 대상’ 수상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수상식에는 협회 임원과 수상자, 협회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 ‘이일교 (주)대현하이텍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 ‘최기석 스마트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 ‘유주상 (주)자비스 부장’, ‘최수영 (주)세종파마텍 차장’, 포장기계협회장 표창에 ‘한해성 (주)인테크트레이딩 대표이사’, ‘이상석 케이시시정공(주)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종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기로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며 “오늘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오늘 수상자들은 국내 포장기계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분들”이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한국포장기계 대상은 지난 1998년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포장기계산업에서 기술 개발, 품질 향상, 경영 관리, 수출 판매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포장기계 및 관련 기업의 대표이사와 근로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편 포장기계협회는 수상식과 함께 매년 같은 날 개최해온 협회 창립기념식과 포장기계인의 날행사는 취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