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레이벌과 연포장으로 실크로드 열고… 퀀덤 점프 - 만나봅시다 - 김 승 우 대표이사 (주)삼영에스엔피 - 중폭 플렉소 인쇄기 동항 F2 시리즈 도입 - 뛰어난 기술력 인력 혁신적 프로세스 구축
  • 기사등록 2021-01-25 06:58:36
  • 수정 2021-01-25 09:12:36
기사수정




특수인쇄까지 다양화

고객 니즈 신속히 대응

최고의 품질 제공 자신


(주)삼영에스엔피(대표이사 김승우)는 레이벌인쇄와 수축필름인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주)성산테크(대표이사 강운철)로부터 중국 동항인쇄기계주식회사의 F2시리즈 플렉소 인쇄기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레이벌인쇄 시장과 함께 연포장인쇄 시장에서의 성장에도 가속도를 붙이게 됐다.

김승우 (주)삼영에스엔피 대표이사를 1월 6일 경기도 안산 (주)삼영에스엔피 본사에서 만나 회사 홍보와 함께 동항 F2시리즈 플렉소 인쇄기 도입 배경과 앞으로 회사발전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 봤다.






(주)삼영에스엔피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주)삼영에스엔피(삼영 SNP)의 S는 스페셜의 약자이며 N은 연결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P는 프린팅을 뜻하는 것으로 즉 (주)삼영에스엔피는 레이벌 및 수축필름, 연포장은 물론이고 다양한 특수인쇄까지 제공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주)삼영에스엔피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주요 품목은 식품, 음료, 화장품,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악하여 각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장비와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최고급 품질의 인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직원들이 젊고 능력들이 뛰어나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즉각 대응하고 있으며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고객의 만족에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주)삼영에스엔피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회사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이를 뒷받침 하는 다양한 최신 장비와 프로세스, 우수한 인력이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삼영에스엔피를 지난 2011년 아버지로부터 인수 이후 초창기 한때는 작업물량이 적어 오전에만 일하고 퇴근하는게 다반사였을 정도로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주)삼영에스엔피의 기술력에 대한 고객들의 믿음이 뒷받침 되면서 부터는 꾸준히 작업물량이 확대됐습니다.

지난 2011년 당시 연 매출액은 3억원에 불과했지만 3년이 지나서 7억원으로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매출액이 약 11억원 증가해 연간 매출액이 41억원까지 확대됐습니다.

또한 임직원도 현재 20여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사에게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품질로 인쇄물을 제공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물심양면의 협력과 지원에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늘 임직원들에 대한 인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직원들 모두가 누가 보지 않아도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회사의 발전과 혁신에 성심성의를 다해 노력해 주고 있어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최근 다른 회사들을 보면 야근도 안하려고 하고 힘든 일이 있으면 회피하려고 하는 경향들이 있어 보이는데 우리 직원들은 그러한 점이 없이 늘 최선을 다해주고 있습니다. 경쟁사와 단가나 납기 등이 대동소이 하다면 임직원들의 이와 같은 열정과 열의는 큰 강점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회사의 발전 동력에는 기술력과 함께 이를 뒷받침 하는 최신 장비와 프로세스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주)삼영에스엔피는 HP인디고 WS6800 디지털프레스와 완전 로터리 2대, 간헐식 장비, 고속 타발기, 레이저 CTP 등 최신 장비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및 아날로그 인쇄와 관련 가공까지의 전체적인 수직계열화 설비를 통해 고객들에게 저렴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인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산테크(주)로부터 플렉소 장비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레이벌인쇄 시장이 단시간에 크게 확대될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하기에 신수종 산업으로 연포장인쇄 분야로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플렉소 장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테스트는 끝났고 양산 돌입 단계에 있으며 420폭으로 연포장인쇄를 생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품종 소량은 HP인디고 WS6800 디지털프레스로 대응을 하여 왔으며 대량 인쇄는 그라비어 인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상호간 교류와 도움을 주어 왔었는데 앞으로는 플렉소 인쇄기로 장통인쇄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플렉소 인쇄기의 도입이 무리한 시설 확장을 한 것은 아니며 그동안 꾸준히 고객들로부터 니즈가 있어 왔고 문의가 이어져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밝혀둡니다.

성산테크(주)로부터 도입한 동항 F2시리즈 중폭 플렉소 인쇄기는 분당 250m에 물 냉각 롤러 사용으로 원단 신축성을 최소화 하였으며 각 유닛 당 2개의 서보모터가 탑재되어 원단 교체 이후에도 별도의 압력조절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기계 정지상태에서 핀트 사전등록이 가능해 기계 구동에 필요한 준비시간이 단 3분 정도로 매우 짧으며 언와인더와 리와인더 부분에 설치된 오토 스플라이싱 기능으로 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아트지, 카드지, 부직포, 종이 필름 복합 원단 등 다양한 원단에 인쇄가 가능하며 종이컵, 종이박스, 식품포장봉투, 포장지, 택배봉투, 우유팩, 쇼핑백, 부직포 인쇄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해 향후 사업계획과도 일치하는 장비입니다.

이와 함께 성산테크의 플렉소 인쇄기는 AS엔지니어가 3명으로 대응 속도가 빠르고 우리나라에서 검증된 장비일 뿐만 아니라 유럽장비에 비해 다양한 옵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투언와인더로 원단손실 부분이 타 유럽기계에 비해 80% 이상 절감되고 420폭으로 다른기계보다 생산성 부분이 월등해 구매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영상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이며 또 향후 발전계획은 무엇입니까


향후 계획은 3~4년 이내에 공장을 건립해 이전하는 것입니다.

또한 후가공 등 전반적인 공정의 리모델링과 함께 연포장에서 포장자재까지 사업다각화와 생산 확대를 하는 것입니다.

경영상 아쉬운 점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2차 도약때 사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시키지 못했던 점입니다.

물론 당시 내실을 다진 것이 잘했다고는 생각하지만 가끔 그때 사업을 더욱 확대시켰다면 지금쯤 이미 공장을 건립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영업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이 경영이나 사업이나 타이밍을 놓치다 보면 늘 아쉬움으로 남게 됩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26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