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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페달 밟고 성장 가속도 질주 - 만나봅시다 - 김영구 제이비엘 대표이사 - 독자적 라벨 인쇄 기술력 갖춰 - 55명 임직원… 연매출 100억원↑
  • 기사등록 2021-02-26 18: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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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코리아 N610i 장비 도입 

성장 속도 내고 고부가가치 창출

중부권 최고 라벨 인쇄사 발돋움


제이비엘(대표이사 김영구)은 2020년 도미노 코리아의 N610i를 국내에서 10번째로 도입하는 인쇄소가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쇄 시장 전체 분위기는 어둡지만 제이비엘의 분위기는 매우 밝다. 

지난 1998년 1월 1일 설립된 제이비엘은 독자적인 라벨 인쇄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코드 라벨, 물류 라벨 및 각종 상품 라벨을 주력으로 성장해왔고 현재 55명 임직원들이 연매출 100억원을 넘게 달성하고 있다. 





도미노 코리아의 디지털 라벨 프레스 N610i를 도입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번째로 N610i의 높은 생산성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어떤 인쇄를 하던 별다른 준비 작업 없이 항상 분당 50M의 속도로 인쇄하기에 생산 스케줄 소화 및 급발주 대응에 매우 편리합니다. 두번째는 낮은 인쇄 비용입니다. 도미노 N610i는 ESKO RIP을 기본 장착하고 있어서 같은 인쇄를 하더라도 타사 디지털 장비보다 높은 색구현과 잉크 사용량이 적습니다. 따라서 타사 디지털 라벨 프레스 장비와 경쟁할 때도 더 메리트 있는 견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타사 잉크젯 라벨 프레스를 보유하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잉크젯 라벨 프레스를 추가 구입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라벨을 이분법적으로 대량과 소량으로 나눈다면 저희 제이비엘은 대량 라벨에 관해서는 오래 전에 준비를 마쳤습니다. 530 인쇄폭의 플렉소 및 330폭의 플렉소를 8대 보유함으로써 어떠한 대량 라벨에도 납기, 가격을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다품종 소량라벨을 대응하기에는 간결식 로터리도 있지만 이로써는 효과적으로 다품종 소량 라벨에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고자 첫번째 디지털 라벨 프레스를 구매하였지만 막상 설치하고 가동하니 저희가 생각한 인쇄 퀄리티 및 생산성이 구현되지 않아서 높은 인쇄 퀄리티 및 생산성이 보장되는 디지털 라벨 프레스가 추가로 필요 했습니다. 

또한 저희가 2020년 목표로 한 일반 상품 라벨과 제약 라벨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높은 인쇄 퀄리티와 헤드 안정성이 필요했는데 저희가 많은 디지털 라벨 프레스를 검토한 결과 도미노 코리아의 N610i가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실제로 N610i를 도입하여 6개월간 사용해보니 헤드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고 인쇄 퀄리티가 높아서 저희가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고객사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루에 2교대로 N610i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일반 상품 라벨 및 제약 라벨 영업하시는 데 타사와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인 라벨들은 당연히 인쇄 퀄리티와 가격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다만 제약라벨은 별색 구현 및 별색 색상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도 토너 혹은 전자잉크 방식의 디지털 장비를 검토하였으나 이러한 방식에서는 인쇄 중 색 틀어짐이 너무 빈번하고 그 폭이 커서 제약 라벨을 인쇄하는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도미노의 N610i는 팬텀 컬러의 92% 커버하고 인쇄 중 색이 틀어지지 않아서 까다로운 제약 라벨을 인쇄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품종에 대한 단납기 대응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별색 구현과 색상 안정성, 빠른 납기 대응으로 타사와의 차별성을 어필하고 있고 실제로 제약사들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제이비엘의 2021년 계획은 어떻게 준비하셨습니까?


올해가 저희 제이비엘이 설립된지 23년째 되는 해입니다. 기존의 제이비엘의 역사가 Part 1.이었다면 올해부터는 Part 2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물류 라벨을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일반 상품 라벨을 주력으로 운영해서 좀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의 목표는 중부권 최고의 라벨 인쇄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매출이 높은 인쇄소가 아닌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응대하고 만족을 주는 인쇄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라벨은 RE-ORDER가 있는 산업이라서 고객이 만족한다면 재발주를 통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하여 2500평부지에 신사옥을 건축하여 2021년 하반기에 이전할 계획입니다.


2021년 인쇄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2020년에는 저희 제이비엘의 주력인 물류 라벨의 양이 감소하였지만 다행히 일반 라벨 및 제약 라벨이 성장하여 그 틈을 메꿔주었습니다. 2021년에는 물류 라벨이 다시 정상화되면 저희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전체적인 인쇄 경기는 안 좋을 것 같습니다. 대량 오더가 점점 축소되고 다품종 소량 단납기의 일들이 더욱 증가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인쇄업체들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힘낸다면 결국 지나가고 좋은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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