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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과 나노 기술 나왔다 “짝퉁 어딨냐!” - 보안 레이벌시장 2027년까지 연평균 6.2% 성장 - 조폐공사 ‘형광다중화기술’ - 스마트폰 AR 앱 진위파악
  • 기사등록 2021-04-25 1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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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편광레이벌도 주목

자기색가변 소재 관심 폭증 


정품과 가품 또는 위조제품 즉 ‘짝퉁’간의 물고 물리는 대결은 끝이 없다. 한마디로 모순이지만 또한 현실이다. 

중국 소비자 협회 등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중국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100여개의 저명 브랜드 화장품의 20%가 위조 화장품이라고 한다. 

이는 2019년 중국 2위 화장품 수입대상국인 한국 화장품 기업의 피해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수치이다.

이와같은 짝퉁의 공세속에 정품을 인증하는 보안레이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보안레이벌의 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글로벌 반위조 패키징 시장 357억 달러

 

짝퉁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에 대응하는 보안 레이벌의 시장 규모도 따라서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Research Nester의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레이벌 시장이 2027년까지 연평균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국제홀로그램제조협회(IHMA)는 ‘반위조 패키징 기술 마켓’에 대한 리서치 보고서에서 글로벌 반위조 패키징 기술 시장이 향후 몇년간 매년 두자리 수로 성장률(CAGR)이 확대돼 2026년에는 357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폐공사, 9가지 보안 기술 소개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10월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보안요소가 숨겨진 인쇄물을 스마트폰의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확인, 진품 여부를 알려주는  ‘형광다중화기술’ 등 9가지 첨단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전시, 발표했다.

조폐공사가 발표한 ‘형광다중화기술’은 문서나 레이벌 등에 숨겨져 있는 문자나 이미지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증강현실 방식으로 ‘짝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조폐공사는 ‘짝퉁’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브랜드 보호 부문에서 ‘형광다중화기술’ 외에 ▲특수보안물질을 활용해 레이벌이나 플라스틱 용기 등을 만들어 의류나 신발·화장품 등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 ▲공연티켓 등에 눈으로 볼 수 없는 코드를 인쇄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정품임을 인증하는 기술 등을 소개했다.


ICT 기술 이용한 다양한 위변조 대응


넥스팟솔루션은 ‘디지털편광인쇄레이벌’ 과 ‘WEB SELECT 인증시스템’ 보안전용 IT 인증기술을 통해 정품을 보호하고 있다. 

‘디지털 편광인쇄 레이벌’은 플래쉬를 레이벌표면에 비추었을 때 ‘정품’이라는 문구가 나타나는 특수기술을 적용한 레이벌이다. 또한 ‘WEB SELECT 인증시스템’은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QR 코드에 난수 방식으로 설계된 보안 문구를 삽입해 특수인증라벨 자체가 위조되었을 경우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해당 기술들은 모두 특허 출원 중이다.

나노브릭은 글로벌 보안시장의 선도기업인 스위스 `시크파(SICPA)`사와 국내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국내기업들의 브랜드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크파(SICPA)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시장의 대표적 선도기업으로 최첨단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인증, 보안식별과 유통추적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노브릭은 기존 자사의 자기색가변 보안소재를 이용한 정품인증 제품 엠택(M-Tag)과 더불어 각도에 따른 고유한 패턴·색상 반전효과로 즉각적으로 정품을 인지할 수 있는 시크파 콰자(SICPA QUAZAR) 보안제품을 출시해 국내 보안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기색가변 보안소재를 인쇄적용한 엠팩(M-Pac)과 병행해 별도의 디바이스로 인식하는 보안식별 및 유통추적 서비스 제품 `시크파가드(SICPAGUARD)`를 출시해 의약품, 전자제품 등으로 적용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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