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 Label 2021과 제27회 프린팅 사우스 차이나가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 박람회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13만㎡ 규모로 개최가 되었으며 총 1.605개의 업체가 출품을 해 8만2천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최첨단 트렌드와 인쇄 기술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19의 뉴노멀한 환경하에서도 원할한 운영을 통해 전시 출품업체와 관람객 및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소량·맞춤형 포장에 포커스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량 생산과 다양화 및 맞춤형 포장이 인쇄업계의 초점이 되었다. 

브랜드 업체들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소비 시장을 공유하기 위해 새로운 포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유연하고 빠른 생산 및 최소 재고 요구 사항으로 인해 디지털 인쇄 생산에 투자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Hall 2.1의 HP 인디고 Flash Coffee Shop에서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사용자 시나리오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인쇄 기술을 보여주는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CRON은 새로운 플렉소 그래피와 디지털 장비 및 지능형 잉크젯 시스템을 전시했으며 RISO, 엡손, 더스트, Runtianzhi, COASO, 브로테크, Winbosc, Haotian, 딜리 및 SHIELD 등 다양한 업체들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장비들을 제시했다. 

지능형 인쇄와 패키징

‘지능형 인쇄 및 패키징’이  최근 업계 전반에서 널리 논의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지능형 인쇄 및 패키징은 대부분의 인쇄, 레이벌링, 패키징 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중 하나로 부각했다.

기업들은 자동화 및 인텔리전스 수준의 향상을 통해 전체 인쇄 생산 프로세스의 업그레이드와 비용의 절감,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의 지능형 인쇄 및 패키징’이라는 주제로 생산공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스마트 장비 및 자동화 프린팅 패키징 장비들을 선보였다.

Guowang은 용지 딜리버리와 조정 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화된 CIP4 다이 커팅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Hongming의 HM-ZD6418D 고속 자동 싸바리 박스 장비는 박스 제작 과정을 단순화하고 제품 정확도를 향상 시켰다. 

Zhongke는 ZK-6421 지능형 싸바리 박스 메이킹 장비를 통해 지능형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Jinbao는 인쇄의 효율성을 증대 시키는 스마트 오퍼레이션 기능을 갖춘 JB-900AS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Horda, YOCO, Wenhong, Guanming, Xinwei, Huayue, Fangbang, Shanhe, Jiguo, Zihong 및 Longxingjian과 같은 업체는 전시회에서 자동화된 후가공 인쇄 공정을 제시했다. 

친환경 플렉소 두각 

‘플라스틱 프리’와 코로나19의 영향은 더욱 친환경적이고 효율성이 높은 인쇄 및 패키징 비즈니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플렉소 인쇄는 낮은 투자 비용, 높은 효율성, 환경 보호 및 광범위한 적용 범위로 인해 인쇄 및 패키징회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United Printing, 오멧, Zhongte, Wanjie, Olger 및 Bengraphic과 같은 업체들이 플렉소 인쇄 장비 및 기술들이 친환경적이며 효율성이 높은 솔루션임을 제시했다.

Weigang은 최신 써보 콘트롤 및 운영 시스템을 갖춘 Flexo Printing Machine을 전시해 고효율 및 고품질 인쇄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TAIYO는 그린 인쇄 및 에너지 절약 인쇄 기술을 보여주는 TF-340 Flexo Printing Press를 시연했다.

업계간 기술 통합 확대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기업 간의 협력은 일반화 되고 있으며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능,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개발, 혁신적 재료, 유연 포장 및 응용’을 주제로 대중적 응용 분야에서 첨단 기술 공유를 창출하기 위해 특별 행사 인 ‘Tech D.N.A.’를 준비했다. 

디지털 인쇄의 선도자인  Landa, HP 및 딜리와 후가공 인쇄을 대표하는 Masterwork 및 소재부문의 선도 기업인 UPM 및 3M, 연포장 기업을 대표하는 W & H 등이 함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성황리에 진행된 공유 세션에서는 산업간 장벽을 넘는 협력과 공유가 새롭고 획기적이며 이전에 상상할수 없었던 기술과 제품들을 통해 기술의 발전을 가져오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고 하였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올해 주최측은 특별히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80개 이상의 업체를 유치해 최신 인쇄 기술과 기계 및 장비를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간 동안 플랫폼은 10,000 명의 방문자 뷰를 얻었으며 다른 페이지의 총 트래픽은 거의 70만 뷰에 달했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이 전시회는 지리적 및 시간적 제약을 깨고 전 세계 방문객이 최신 시장 동향을 미리보고 생산 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새로운 온라인 방문 경험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