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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플라스틱 나왔다… 플라스틱 아웃 - 선진국 중심 탈플라스틱 가속화 - 기존 플라스틱 수요 감소 불가피 - 그린슈머 중심 친환경 포장재 선호
  • 기사등록 2021-05-24 06: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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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탈플라스틱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이 그린딜 중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55% 감축한다는 유럽 기후법(Climate law)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EU의 탈 플라스틱 정책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부터 페트병 내 재활용 원료 비율 25% 이상, 오는 7월 3일부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및 레이벌링 부착 의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EU는 현재 화장품, 치약 등 생활용품 전반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를 추진 중이다.

이런 친환경 정책 강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증가로 유럽 시장 내 기존 플라스틱 제품 수요는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하는 그린슈머 등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정착됨에 따라 포장재가 많이 들어간 제품을 꺼리고 친환경 포장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앞선 3월 EU 집행위에서 발표한 2020년 소비자 행동에 대한 핵심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56%의 소비자가 환경 문제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67%는 가격이 더 나가더라도 환경에 이로운 제품을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현재 기존 플라스틱 대체물질로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유럽 바이오 플라스틱협회는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규모를 2020년 211만 톤에서 2025년 287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폴리유산(PLA, Polylactic acid), PHAs(PolyHydroxyl Alkanoates), PP(PolyPropy lene)의 시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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