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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비대면 이제 린치핀 됐다 - 코리아팩2021 킨텍스에서 막 내려 - 632개사 2천여 부스 참가 -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
  • 기사등록 2021-06-28 0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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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패키징 전문전시회인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1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7개 전시회 공동 진행 다양한 컨퍼런스


이번 전시회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등과 공동 개최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총 7개의 전시회가 공동 개최된 올해 전시회는 각 산업분야의 선도기업 632개사가 출품, 2,000여 개 전시 부스를 통해, 첨단 패키징 자동화, 친환경 패키징, 물류로봇, R&D 분석장비, 제약·바이오·화장품 개발 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였으며 3만 4천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을 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최신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 시상식, 네트워킹 포럼과 신제품 발표회, 온라인 정부정책 설명회, 해외바이어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 등이 전시기간 동시에 열려, 해당 시장동향과 미래비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언택트·디지털 서비스 새롭게 제공

  

전시주최사인 경연전람은 지난 해 코로나19 속 전시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참가자의 안전문제와 코로나19 대응형 언택트, 디지털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했다. 

이번 행사장에는 ▲전시장 입장을 위한 4단계의 방역절차 ▲키오스크 무인등록시스템 ▲온라인전시관 ▲해외아비어 초청 화상수출상담회 ▲전시회 라이브 생중계 ▲웨비나 등 새로운 형태의 언택트 전시 서비스가 선보였다. 

이중 한국무역협회와 경연전람이 공동으로 주관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는 전시기간 중 ZOOM, WECHAT 등을 활용, 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14개국 26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69개사를 적극 연결하여, 98건의 상담을 통해 약 1,500만불의 수출상담성과를 거두었다. 


친환경으로 선순환 경제 다양한 모델 실험


올해 전시회의 주요한 특징을 들자면 크게 친환경 포장의 증가와 비대면 시스템의 강화 및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전시회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한 e 커머스와 택배산업 등의 발전은 일회용 포장재와 플라스틱의 남용으로 인한 새로운 문제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장업계는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포장재와 플라스틱 포장재의 재활용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에서도 이와 같은 제품들이 대거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친환경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기업들의 연대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케미칼, 호명화학공업㈜, JK머티리얼즈㈜ 등의 업체들이 참가한  '그린플라스틱 연합'은 신재생 플라스틱 생산증대, 석유기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탄소배출량 감소 등을 위해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선순환경제를 위해 다양한 협력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대면 자동화 시스템과 디지털 속도 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도래와 함께  ‘비대면’ 포장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디지털 인쇄 및 패키징 솔루션의 발전이 가속화 함을 볼 수 있었다.  

‘비대면’ 자동화 시스템은 5G 등 고속 통신환경을 배경으로 최신기술인 IoT과 AI 기술,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과 접목되면서 영역을 점점 더 확장해가고 있다.

(주)솔버스(Solvus)는 포장에서 택배송장 발송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폴리백 자동포장시스템을 소개했다. 바코드 스캔에서 발송까지 포장 전 단계를 1인 작업자 기준 7초 이내, 시간당 최대 500건 처리가 가능하다. 이외에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의 증가와 함께 콜드체인과 관련된 솔루션들도 대거 선보였다.

(주)딜리는 네오 피카소 스페셜 NP-110, 네오 피카소 등의 디지털 레이벌 프레스 시리즈를 통해 차세대 패키징의 미래를 소개했으며 또한 네오선 FB2513-04DWX 등 초고해상도 하이엔드급 평판 와이드 포맷 프린터 시리즈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평가


올해 전시회가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진행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국내 중소 패키징 기업을 위해 프리미엄급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오프라인 전시회와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됐다.

전시 주최 측인 경연전람은 오프라인 전시회를 놓친 국내·외 바이어, 유저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 플랫폼에서 6월 15일부터 4일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온라인전시관은 크게 ▲가상부스 ▲비즈니스 매칭 ▲웹 콘퍼런스 ▲라이브 중계 코너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대면 상담, 고객 인콰이어리 서비스가 가능했다.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된 바이어는 가상부스를 통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동영상, 사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관심 있는 참가기업과는 가상 시스템을 통해 1:1 화상 상담 등이 가능했다.     

해당 온라인 전시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경연전람이 공동개발하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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