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중견제조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쇄산업계에서도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번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정부가 중소·중견제조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한 곳당 사업비 50% 이내에서 최대 12개월, 4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200억원 규모이며 소진시 까지 수시로 접수를 받는다.

중기부는 지난해 말 오픈한 AI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해 실증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AI솔루션 고도화 또는 현장에서의 확대적용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AI제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유사·동종업계 기업의 솔루션 구축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검증된 우수 AI솔루션의 경우 내년 7월 말 오픈 예정인 ‘KAMP 솔루션 스토어’에 탑재해 AI 스마트공장을 국내 중소·중견제조기업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