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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 활로 열다 - 만나봅시다 - 이 경 호 (주)염광산업 대표이사 -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 - 공장 증축 효율적 생산나서
  • 기사등록 2021-07-26 07: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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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력은 미래의 큰 자산


(주)염광산업(대표이사 이경호)는 지난 7월 10일 경기도 안산시 성곡로 94에 사옥 신축 및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기념하기 위한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주)염광산업은 창업후 33년이라는 성상을 쌓아왔고 2세대로 경영권이 확실히 이전됐으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설비들의 조화로운 가동 속에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왔다. 동사는 이번 신 공장 증축 가동으로 제2의 발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경호 (주)염광산업 대표이사를 만나 회사 소개와 사옥 신축 및 기존 건물 리모델링의 계기,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날 이경호 대표이사와의 인터뷰에는 본보 박종세 발행·편집인 겸 대표가 함께 했다.





■ (주)염광산업의 역사와 주요생산 품목을 말해주세요.

(주)염광산업은 지난 1988년 창립된 이후 1992년 국내 최초로 산조 로터리(레터프레스) 인쇄기를 도입하고 생산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해왔으며 의약품, 식품, 화장품에 이어 산업용의 레이벌 제품 등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09년 8년간의 학사장교 임무를 마치고 오늘의 (주)염광산업을 물려받아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의 지난 군 생활은 회사가 성장하는데 튼튼한 자산이 되어 왔습니다. 

대기업과의 거래 시 서류작업 등이 많은데 군 생활 당시 경험과 리더십으로 소통이 잘 이뤼지는 편이며 이를 통해 거래처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1:1 맞춤식으로 원활하게 대응하여 고객의 피드백을 통한 신뢰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 기존 공장을 리모델링하고 건물을 신축 했는데 신공장을 구축하게된 계기는 무엇 입니까?

신공장을 신축하게 된 계기는 디지털 인쇄의 강화를 위해서 입니다. 앞으로 인쇄산업이 디지털 인쇄로 100% 전환되지는 않겠지만 원색인쇄와 별색 인쇄, 가변인쇄 등을 통해 최소 50%는 디지털 인쇄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원색 인쇄에 있어 기장들의 니즈가 큽니다. 또한 지난 2009년 사업체 인수 때와 비교시 매출이 14~15배 증가했는데 이를 위해서도 최고급 설비와 자동화 솔루션 등이 요청 되어졌습니다. 기존 공장(제1 공장)과 신축건물(제2 공장)을 합쳐 총 대지는 600여평이며 기존공장의 건평 규모는 약 1500㎡(약 450평)이고 신축건물의 건평은 1200㎡(약 360평)의 규모입니다. 

신축건물은 총 3개 층으로 1층은 후가공실로 활용하게 되며 2층은 클린룸(에어샤워 설치)과 디지털  인쇄를 위해 사용되고 3층은 통합사무실로 이용됩니다. 현재 기존 공장과 신축건물 사이에는 연결통로를 마련해 쉽고 빠르게 제품과 인력의 이동이 가능토록 하였습니다.


■ 그동안 많은 설비들을 구축했는데 동사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요?

1992년 국내 최초로 산조 로터리 인쇄기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최신 설비와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또한 꾸준한 기술 개발로 많은 실용신안과 의장등록 등을 획득해 왔습니다. 지난달에는 신제품 행거 레이벌의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특허 출원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도미노 N610i 모델 도입을 통해 플렉소 5도, 디지털 7도의 구현으로 인쇄품격과 공정혁신을 정착시켰습니다. 

도미노 N610i는 플렉소의 생산성과 신속한 작업 유연화를 가능하게 하는 뛰어난 디지털 기술력이 결합되어 있으며 팬텀컬러의 92%를 커버하고 인쇄 중 색이 틀어지지 않아 까다로운 레이벌을 인쇄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품종 인쇄물에 대한 단납기 대응도 가능합니다. 최고의 인쇄품질과 별색구현, 색상 안정성, 빠른 납기 대응으로 생산 전문화와 차별성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기술, 생산, 영업 등 공정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최근에 스마트팩토리에 선정되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공정 자동화와 전산화, 페이퍼리스 등에 중점을 두어 시간과 경비, 인력 등 생산 전반에 걸쳐 효율성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향후 전 생산공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의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되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은 자동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또한 원단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원단의 로스율을 파악하고 낭비분이 최소화돼 원가절감이 구축되어 부가가치가 증대됩니다.

 

■ (주)염광산업만의 장점을 말씀해주세요.

고객사에서 실사를 할 때 우선 높은 인쇄품질과 함께 빠른 납기에 호평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이와 함께 고객사의 피드백에 빠른 대응과 백데이터를 잘 전달하는 것을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재의 정리정돈 뿐만 아니라 공장의 청결함도 고객들에게 플러스 요인이 되어 왔습니다.

저희 회사의 직원은 20~30대 즉 MZ세대가 주력으로 임직원들이 젊고 능력들이 뛰어나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즉각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고객의 만족에 최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회사가 자생력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항상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 (주)염광산업 기업문화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임직원들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하겠다고 늘 약속합니다. 이런 것들이 저와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고 서로에 대한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주만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과 함께 보상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모두가 함께 가야함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철야근무는 근절하고 때에 따라 연장근무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52시간이 되면서 생산캡퍼가 부족할 수도 있지만 최신의 생산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슬기롭게 극복 했습니다. 야간근무나 교대근무 등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반대의 입장입니다. 대신 장비 도입과 자동화를 통해 혁신화로 원가절감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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