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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 예비심사청구 내년 상장계획 - 골판지 원지 생산·판매 업체 - 지분 100% 세아상역이 보유 - 공모예정주식수 918만4229주
  • 기사등록 2021-10-25 07: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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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페이퍼가 기업공개(IPO) 예비심사청구를 하고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달 7일 태림페이퍼가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태림페이퍼는 골판지 원지 생산·판매업체다. 현재 세아상역이 지분 100%를 보유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7천433억원, 당기순이익 76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원지 및 골판지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번 공모예정주식수는 918만4229주로 상장 예정 주식수(3061만4097주)의 30%다. 연말 상장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코스피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다.

거래소 심사에 통상 2개월(45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에 승인은 빠르면 12월 초에 날 수 있다. 물리적으로 12월 중순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관 수요예측 등 공모에 착수할 수 있다.

다만 12월은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회계장부 마감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수요가 평시보다 적다. 때문에 기관 예산이 충분한 내년 1월을 공모 타이밍으로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태림페이퍼의 전신은 코스피 상장사인 동일제지다. 2015년 사모펀드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에 인수된 뒤 현재 사명으로 바꾸고 자진 상장폐지 절차를 밟았다. 이후 2019년 글로벌세아그룹이 인수하면서 이번에 두 번째 증시입성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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