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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레이벌 영토 사라질라 - 레이벌 제거로 전시회 최우수상 - 친환경 거세… 레이벌 진화 필요 - 무 레이벌 제품 속속 등장하다
  • 기사등록 2021-11-24 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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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거세지는 친환경 흐름에 맞는 레이벌의 진화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한 고등학교 학생이 레이벌을 제거한 페트병만을 수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3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레이벌 인식 페트병 분류장치를 선보인 충북과학고 2학년 박준혁 학생이다. 

이 장치는 적외선 거리센서와 RGB 센서, 혹은 페트병 레이벌 유무 학습 AI가 이식된 카메라 등이 페트병을 스캔하고 레이벌을 인식해 분류한다.

공동주택에서 페트병을 수거할 때 레이벌이 제거된 페트병만 수거할 수 있어 친환경 분류를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인다.


친환경 마케팅 타고 무레이벌 제품 지속 등장


최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이제는 물 뿐만 아니라 콜라, 화장품, 요거트로까지 무 레이벌 제품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제품 로고를 음각으로 구현해 레이벌이 없어도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드는 등 레이벌 없는 제품이 진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한 대형유통업체의 무 레이벌 자체브랜드 상품 ‘시그니처 무레이벌 맑은샘물’은 출시 6개월 만에 1436만병이 팔렸다고 한다. 

하루 평균 7만5000병이 팔린 꼴이다. 이 제품은 플라스틱 레이벌을 없애 분리수거를 쉽게 만들어 레이벌을 붙인 상품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 7.5톤을 절감했다고 한다. 

순환경제에 맞는 방향으로 레이벌이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 

이와관련, 최근 만난 한 레이벌 인쇄 업체 대표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갈수록 레이벌이 축소되고 사라지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여러모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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