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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올해는 인쇄도 호랑이 기세로 - 검은 호랑이 활력과 기운 받자 - 건강 최대 소망… 사업번창 갈망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우려하기도
  • 기사등록 2022-01-30 2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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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인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변종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등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백신 2차접종이 활발했을 때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하여 코로나 출구를 찾는 듯 했지만 늘어나는 확진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또 거리두기 강화라는 카드를 꺼냈다.

당시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던 인쇄산업 현장에서는 거리두기 강화가 다시 시작되자 “도대체 코로나가 언제쯤 끝날 것 같냐?”고 반문하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피로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3여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건실하던 인쇄기업들도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한탄한다. 경영자금도 대출 등을 받아 일시적으로 융통하며 급한 불을 끄고 있다는 하소연도 한다. 그러면서도 ‘언 발에 오줌 누기’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뒤로하도 임인년 새해가 밝으면서 인쇄인들은 올해는 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해 가장 큰 소망 건강, 사업번창


올해 가장 우선적으로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건강한 것”이라고 답하는 인쇄인들이 많다. 경영인도 직원들도 하나같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우선으로 꼽는다. 아무래도 연령대가 있어서 그런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고 관리에도 엄청나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각기 건강관리 방법도 다양해서 걷기나 조깅, 수영, 골프, 자전거 등을 건강관리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등산은 대부분이 좋아하고 있고 사무실 한켠에는 등산가서 찍은 사진이 놓여 있는 업체들도 많다.

건강에 이어 사업번창을 새해소망으로 선호했다. 사업가이다 보니 당연한 결과다. 이어 올해 초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의식해서 인지 “사업장 등에서 재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어 ‘거래처에서 수금을 잘 해 주는 것’, ‘단합된 회사 분위기’, ‘화목한 회사’ 등의 의견도 나왔다.


검은 호랑이의 기운 받자


이처럼 인쇄인들은 코로나 정국 속에서도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서 힘차게 포효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임인년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임인년은 육십간지의 19번째 해라고 한다. 임은 흑을 의미하기 때문에 검은 호랑이 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임인은 육십갑자 중에 39번째에 해당된다.

검은호랑이는 전설의 동물이라고 한다. 검은 호랑이띠는 리더십과 독립성이 강하며 열정적이고 큰 야망을 이룰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 임(任)은 물을 의미하고 인(寅)은 나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나무에 물이 차오르는 의미를 가졌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의미를 가진듯하다. 인쇄인들도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올해는 원하는 바인 건강을 잘 관리하고 정부정책으로 인해 책임질 일이 없으며 온 임직원들이 협력하고 단합하여 활기차게 퀀텀점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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