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실행속도 고효율  

레이벌 인쇄 새기회로

소폭 레이벌 산업 부문에서 디지털 인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라인형 플렉소 인쇄기 제작사들은 기존 플렉소 인쇄기에 디지털 인쇄를 통합해 차별화한 하이브리드 레이벌 인쇄기를 출시하고 있다.

그 중 미국 마크앤디 사만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시리즈를 플렉소 인쇄기와 통합해 진정한 하이브리드 인쇄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최근 마크앤디사는 필텍인터내셔널(대표 박치범)을 통해 지성T&I(대표 김종철)에 아시아 최초로 하이브리드 인쇄기를 납품하고 이에 관해 인터뷰를 했다. 

우리가 해야할 첫 번째 일은 어떻게 ‘하이브리드’의 의미를 정의해야 하는가 같습니다.

시장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인쇄기술 그리고 단일공정에서 가공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많습니까?

초기에는 기술적으로 어디까지 달성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과제였으며, 1990년대 상업용 디지털 인쇄를 뒤돌아볼 때, 기술 역량이 시장 요구에 앞섰고, 그것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두 세계의 최고를 결합하는 좋은 생각처럼 들렸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미래 수요예측없이 몇 제작사들은 상당한 금액을 필요한 R&D에 투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었나요?

기본적으로 디지털 인쇄기 제작사와 협력하는 플렉소 인쇄기 제작사에 의해 필요에 따라 자체 기술을 조정하는 공동 브랜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만들었습니다. 이미 시장에는 잘 알려진 많은 사례가 있으며, 결합이 필요한 신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여전히 디지털과 아날로그 두 개의 다른 제품들이 다른 제작사로부터 만들어지고 있으며, 하나의 제작사에서 함께 개발된 자연스러운 시너지와는 반대로 그 호환성은 적응과 수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마크앤디 사는 처음부터 다르게 보았다는 추론인가요?

그렇습니다. 마크앤디 사는 처음부터 생산 비용과 잠재적인 판매량에 합당하는 이러한 기술과 성능 매개변수에 대한 몇 가지 자세한 시장조사를 수행하였으며, 분명한 것은 플렉소와 디지털을 결합하고 가공까지 완전한 호환성을 자체적으로 보장하여 하이브리드 분야에서 최고의 기회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나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든 프로젝트였으며, 투자되는 많은 노력과 자원의 가치를 의심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크앤디 사는 항상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결과에 전념하였습니다. 소폭 플렉소 인쇄기의 선두주자로서 마크앤디사는 하이브리드를 작동하도록 하는데 필요한 깊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기술이 실질적으로 구현될 뿐만 아니라 상용화 되어져야 했습니다. 실질적 구현과 상용화되어 수익성이 있다는 것은 큰 차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시장은 어떻게 마크앤디 하이브리드를 받아드렸나요?

처음에는 미지의 개념이고 입증되지 않은 기술이었기 때문에 의심의 눈초리로 보았습니다. 플렉소는 아주 오랜 세월에 거쳐 개발되었지만, 디지털은 이제 20여년 정도 사용되어져 오고 있을 뿐이어서 결합된 플렉소와 디지털이 어떻게 고객에 의해 사용되어지고, 판매되어질 수 있느냐 하는 질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마크앤디는 품질과 유연성 그리고 순수 디지털 인쇄기보다 빠른 실행 속도를 입증할 수 있었으며, 이는 매우 매력적으로 소폭 라벨인쇄시장에서 기회를 보기 시작했으며 이는 새로운 기회의 시작 이였습니다.

이제 마크앤디 사는 UV잉크젯과 플렉소 그리고 다양한 후가공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설비를 세계시장에 약 60대 이상을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