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된 인쇄기술에 적합한 인재

갈수록 IT(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산업현장에도 많은 진보가 있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스마트 팩토리가 보편화되면서 제조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여러 산업이 경계를 두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인쇄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한 가지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종의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보 통신 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전자 산업에 있어서도 인쇄정보 분야가 포함되어져야만 비로소 완전한 제품으로의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전자 산업의 가장 핵심 분야인 PCB 분야는 인쇄정보 기술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액정디스플레이에서 조차도 인쇄정보 기술의 접목이 있어야만 비로소 화선의 재현, 색의 재현이 가능하며, 현재 이 분야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더욱이 바닥 장식재 및 건축자재와 같은 일반 산업 재료에서 조차도 많은 부분에 인쇄정보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인쇄인력 양성이 필수다. 고급화 되고 다양한 분야에 정통한 인쇄인이 필요하다. 여기에 경영능력까지 갖추고 현장의 경험까지 풍부하다면 금상첨화이다. 이런 인재들이 앞으로 과도기를 이끌고 진보하는 인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서울 성수동 동방인쇄공사 허성윤 대표이사는 이번달 17일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인쇄화상전공을 이수하고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업에 대한 열정과 탐구, 인쇄에 대한 애정은 끝이 없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동 대학원 인쇄화상전공은 IT과 함께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화상재료를 인쇄와 연결하기 위한 필수과제, 즉 인쇄, 전자화상재료, 잉크, 제지, 전자출판, 색채학, 인쇄경영 등의 인쇄화상분야에 관한 지식과 새로운 기술을 교육한다. 이러한 인쇄화상 분야에 관한 기초 및 전문적인 지식과 새로운 기술을 교육하여 인쇄전반에 대한 과정과 인쇄재료 면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인쇄화상 산업 전 분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고급 기술 인력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