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골판지 미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판로확대 -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 공동구매로 효율성과 경쟁력 - 서울귀산학교 등 인프라 구축
  • 기사등록 2022-04-25 11:18:15
기사수정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이하 골판지 조합)은 공동구매를 통해 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미래를 위해 인력을 양성하는 등 다방면으로 골판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택배의 증가로 골판지 박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이목을 끌고 있는 조합 중 하나이다.

골판지조합은 골판지와 골판지상자 제조업을 영위하는 전국의 47개 조합원사가 소속되어 있다. 소속회사들이 국내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하니 대단한 수치다. 이같이 높은 점유률을 달성하는 데에는 회원사들과 골판지조합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먼저 골판지조합은 공동구매를 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골판지조합 소속회원사들을 위해 골판지·골판지상자 제조에 필요한 골판지 원지, 전분, 기타 부자재 등을 공동구매하고 있다. 또 농협과의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골판지상자를 납품하고 있다. 이런 골판지조합을 믿고 회원사들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공동구매 101억2200만원, 공동판매 51억5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한다. 또한 골판지조합은 인재양성, 재활용마크 활용 등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NCS사업 참여를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임산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2019년에는 ‘서울귀산학교’도 설립했다. 서울귀산학교는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 기본교육’, ‘서울50플러스재단과 위탁교육사업’, ‘귀산촌 스타트업’ 등의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00여명의 예비 임업후계자를 배출함으로써 친환경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재활용 심볼마크’를 국내 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활용 심볼마크는 국제골판지포장협회(ICCA)가 2000년 4월 이사회를 개최해 ‘국제통용 골판지상자 재활용마크’로 채택하고 각 국가별 활용을 권장한 마크이다. 업계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골판지조합은 단체표준 제정사업 운영, 골판지포장물류지 발행 등 업계 대표기관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2014년 타단체들이 기피하는 과제였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임산물생산·가공분야’ 전담 개발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공익적 인재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35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