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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아름다움 예술로 태어나다 - 국립한글박물관 - 내년 1월말까지 특별전 - ‘근대 한글연구소’ 전시
  • 기사등록 2022-10-24 1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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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은 내년 1월 29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제4회 한글실험프로젝트 ‘근대 한글 연구소’ 특별전을 개최한다.

‘근대 한글 연구소’라는 공간을 설정해 4개의 연구실로 구성됐다.

1부 ‘동서말글연구실’에는 근대 시기 프랑스 선교사 리델이 편찬한 한국어 문법서 ‘한어문전’을 패션디자인으로 구현한 이청청 작가의 ‘낯섦과 새로움 그리고 연결’을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와 서구 문화의 융합을 모색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2부 ‘한글맵시연구실’에는 가로쓰기, 띄어쓰기, 풀어쓰기 등 근대 한글 사용방법의 변화를 작가가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3부 ‘우리소리실험실’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던 우리 소리가 한글 연활자로 인쇄돼 대량 생산돼 더 많은 대중들이 향유할 수 있었던 점에 주목했다.

4부 ‘한글출판연구실’에서는 근대 한글 출판물을 창작의 원천으로 활용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SAA 작가는 한글과 로마자, 텍스트와 이미지, 근대와 현대 사이를 넘나들고 그 틈을 메우는 상상과 연상 작용을 실험한 ‘말MAL’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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