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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쇄 우수 숙련기술인 1곳 나왔다 - 제1회 우수 숙련기술인 시상식 - 서울 충무로의 현대금박 주인공 - 인증서와 현판, 개발장려금 지급
  • 기사등록 2022-12-26 10: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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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쇄센터서 교육…후진 양성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제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숙련기술 발전에 힘써온 우수 숙련기술인 18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 개발장려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인쇄분야에서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 소재의 현대금박(대표 김용춘)이 선정됐다. 이번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에서 인쇄분야에서는 현대금박 1곳만 선정됐다. 반면 주얼리 분야 5명, 의류봉제 4명, 기계금속 3명, 수제화 5명 등 총 18명이 선택됐다.

이와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홍보를 한다고 했는데 인쇄분야에서는 한곳의 업체만이 신청을 해서 선정했다”면서 “인쇄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인쇄업체들이 신청을 해서 선정 될 수 있도록 홍보를 올해보다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금박 김용춘 대표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43년 동안 인쇄업에 종사했다. 메타프레스 인쇄방식이 이번에 선정된 배경”이라며 “청첩장과 표창장, 청와대 봉황마크 등에 주로 이 인쇄기법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인쇄 후진 양성을 위해 서울인쇄센터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수 숙련기술인에 선정되면 각 숙련기술자의 경험과 경력이 후배 소상공인들에게 전수될 수 있도록 도시제조업 관련 기술교육원 교육과정 특강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은 올해 초 오세훈 시장이 문래동 현장을 방문한 뒤 숙련기술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의 후속 조치로 시작됐다. 시는 이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오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우수 숙련기술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편, 서울시는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을 위해 공모를 통해 자치구청의 추천을 받아 23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아 최정 선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러 분야에서 확대요청이 오는 만큼 내년에 좀 더 규모를 늘릴지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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