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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화합의 깃발로 인쇄 발전 이룬다 - 서울인쇄정보조합 제 61회 정기총회 - 김윤중 제27대 이사장 취임 - 인쇄 발전 새로운 동력 가동
  • 기사등록 2023-03-27 1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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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14표중 375표 획득 당선


김윤중 동호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지난달 21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61회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제27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김윤중 후보는 유효 투표수 614표의 61%인 375표를 획득했으며, 경쟁 후보 이영수 ㈜더씨엠와이 대표이사는 239표를 받았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36표였으며, 무효표는 1표였다.


한마음 한뜻 강한 의지로 금석위개 


신임 이사장 선출 전까지 총회를 주재한 김남수 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복합 경제 위기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어려웠다”며 “올해도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견되는 만큼 한마음으로 뭉쳐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계속해 “중소기업 업계는 올해 사자성어로 ‘금석위개’를 선정했다”며 “정성이 쇠를 뚫는다는 뜻으로 의지가 강하면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선출되는 27대 이사장과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조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축사를 장윤성 서울지역본부장이 대독했으며, 박래수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부동산의 취득과 처분 총회서 결정 


이날 총회에 상정된 10건의 안건 중 △2022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서 승인 결의안 △2022년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 결의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결의안 등 9개의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으나, 제7호 안건인 ‘총회 결의사항 중 이사회 위임 결의안’ 중 정관 제29조 10항 ‘부동산의 취득과 처분의 건’은 이사회에 위임하는 것이 아닌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마지막 의안인 제10호 ‘임원 선출(이사장, 이사, 감사)’의 건은 두 후보의 정견발표를 거친 후 이사장을 선출하는 조합원 투표로 이어졌다.

각 후보자는 7분간의 정견 발표를 통해 향후 4년을 이끌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시 인쇄 진흥 조례 반드시 제정


첫 번째 정견 발표에 나선 기호1번 이영수 후보는 “인쇄는 모든 산업의 초석으로서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했다”며 “우리 조합은 합심해 정부의 정책을 수립하고, 업계의 당면한 어려움을 관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 “걱정은 제게 맡기고 현업에 매진하라”며 “서울시특화품목인 인쇄를 발전시킬 조례를 개정하고 정비해 업계 발전에 날개를 달아 놓겠다”고 밝혔다.

기호2번 김윤중 후보는 “책자부 간사장을 하면서 업계의 민낯을 봤고 다양한 현실을 경험하며 간사장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고 성과를 만들었다”며 “인쇄진흥법에 의거해 서울시 인쇄 진흥 조례를 반드시 제정해 서울시와 자치구로부터 인쇄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쇄기술인 양성, 중구 인쇄산업단지 조성, 수출 기능 플랫폼과 메타버스 구축, 주자동 인쇄박물관 건립 등을 현실화하겠다”며 “조합 변화의 절실함을 통감하며 확실히 바뀌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모범을 보이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합원의 눈물 닦아주는 이사장 될 것


투표 결과는 유효투표수 614표 중 기호 2번 김윤중 후보가 375표를 얻어 기호 1번 이영수 후보를 136표 차로 이기고 제27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김윤중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으로 “조합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가 저의 초심이자 동력”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조합원님들께서 화합하고자 하는 열망과 생존을 위한 절박함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 한 분 한 분을 모시고 고민하고 행동해야만 우리 인쇄업계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며 “인쇄업계의 한숨과 우리 소공인의 눈물을 닦아주는 이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속된 총회에서 감사는 안영주 ㈜제이스타메니지먼트솔루션 대표이사가 연임되고, 신병태 대산문화인쇄 대표가 새롭게 선임됐으며, 이사진은 관례에 따라 전형위원회를 통해 임명키로 했다.


공로패 및 서울시장 표창 등 시상


이번 정기총회에서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인쇄조합 공로패: 김윤중 동호커뮤니케이션 대표, 곽효섭 효인피앤피 대표 ▲서울특별시장 표창: 강형석 ㈜더솜씨 대표이사, 안영주 (주)제이스타매니지먼트솔루션 대표이사, 김민주 (주)케이에스센세이션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김상호 삼아인쇄사 대표, 장세훈 송죽문화사 대표, 이강호 제일사 대표, 김상희 (주)지성토탈 대표이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신수득 경남라미네이팅종합인쇄 대표, 장순례 대성사P&T 대표, 김상만 문덕카렌다 대표, 정순례 삼정인쇄공사3 대표, 서동열 유림씨앤피 대표 ▲서울지방조달청장 표창: 이창래 ㈜상지피앤아이 대표이사 ▲중기중앙회장 표창: 양혜경 그레이스 대표, 김영식 태성문화사 대표, 최양우 ㈜프린파크 대표이사 ▲인쇄연합회장 표창: 최영무 ㈜명진씨앤피 대표이사, 문재왕 지구상사 대표, 고성진 ㈜진프로세스 대표이사 ▲서울인쇄조합 우수경영자: 최이원 ㈜디자인콘 대표이사, 이종헌 오리엔스 대표, 이종국 유니아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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