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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회장 체제로 새 성장깃발 펄럭 - 대한인쇄문화협회, 제 75회 정기총회 - 단독 출마로 인준 - 제44대 회장 취임
  • 기사등록 2023-03-27 1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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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상일전산폼㈜ 대표이사가 대한인쇄문화협회 제44대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인쇄문화협회는 제75회 정기총회를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PJ 4층 카라디움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병순 상일전산폼㈜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회원 만장일치로 제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인쇄진흥재단 설립과 향후 역할  


원종철 전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전 회장에 취임한 후 가장 중점을 두었던 첫 번째 사업이 한국인쇄진흥재단 설립이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 지난해 11월 1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인쇄진흥재단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계속해 “그동안 인쇄업계에는 공익적 성격의 기관이나 법인이 없어 정부의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 한국인쇄진흥재단이 설립됨으로써 인쇄문화산업의 중장기 진흥 정책을 수립·제안하고, 경영현대화와 인력양성, 해외시장 개척과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종철 회장은 장학금 확대와 인쇄장인 선발, 회원 상조 서비스, 협회의 재정 안정화와 회원 증대 등 지난 임기 3년간의 사업등에 대해 설명하고 퇴임후에도 협회와 한국인쇄진흥재단 발전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병순 상일전산폼(주) 대표 단독출마 


이날 정기총회에 부의된 안건은 △202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서 승인 △2022년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이사회 위임사항 승인 △임원선출 총 5건이 상정됐다. 

이 중 제44대 회장을 선출하는 제5호 의안을 제외한 4개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선거관리위원회 김영길 위원장(㈜대영전산폼 대표이사)은 회장 선출에 앞서 경과보고를 통해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2월 11일까지 김병순 상일전산폼㈜ 대표가 단독 출마함에 따라 임원선출에 관한 협회 규정에 의거 투표 없이 후보의 공약사항과 포부를 담은 후보자의 정견발표 이후 인준 한다고 밝혔다.


7분간 정견 발표 통해 7대 공약 제시 


김병순 후보는 7분 간 정견발표를 통해 “저는 지난 40여 년 간 인쇄인의 길을 걸으며 느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통해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달라는 여러 회원님들의 권유를 받아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지금 우리 업계가 대단히 어렵다고 하지만 항상 어려움은 있어 왔고 그럴 때마다 우리 인쇄인들은 도전과 응전을 통해 극복하고 발전시켜왔다”고 강조했다. 

김병순 후보는 “저는 2013년부터 협회 이사와 부회장으로서 협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당면과제가 무엇인지 많이 배웠다”며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알고 있기에 풀어야할 문제는 혼신의 힘을 다해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순 후보는 이를 위해 한국인쇄진흥재단 역량 강화, 인쇄물 제값받기 캠페인 전개, 관련단체와 협업 강화, 서체 및 디자인 자료 저작권 지원, 기능인력난 대책 강구, 코리아 인쇄 어워드 개최, 회원 증대 및 서비스 강화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후 원종철 임시의장은 인준을 제의했으며,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김병순 후보의 제44대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을 인준했다.


이재욱·방윤덕 대표 감사로 선출 


김병순 신임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에 협회를 훌륭하게 이끈 제43대 원종철 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오늘 임원 선출을 위해 애써주신 김영길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후보 연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일곱 가지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통과 화합과 단결만이 우리 협회와 업계가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후 속개된 정기총회는 김병순 신임 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감사 선임은 이재욱 평판문화제일테이프 대표, 방윤덕 삼성아이앤디 대표가 선임됐으며, 부회장 및 이사의 선임은 관례대로 신임 및 명예회장에 맡기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김성미 ㈜대원잉크화학 대표이사 ▲대한인쇄문화협회장 표창: 손재환 국제인쇄㈜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장, 박정철 네오프린텍㈜ 인쇄팀 기장, 정현규 ㈜동부피앤비 제작관리부 과장 등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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