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원 전 회장 고문으로 추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3일 호텔PJ 4층 카라디움홀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수곤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신임 이사 및 감사를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대한인쇄문화협회 김병순 회장, 이충원·고수곤 인쇄연합회 전 회장, 이영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 고상호 이사장협의회 회장(제주인쇄조합 이사장),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조합 이사장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합회 재정 건전성 확보

박래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엄중했던 코로나 상황을 무사히 극복하여 2년 만에 대의원님들과 대면으로 진행하는 총회라 감회가 새롭다”며 “인쇄연합회는 그 동안 제지 대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인쇄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인쇄기준가격을 산출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계속해 "새롭게 마련한 인쇄기준가격이 물가정보지 등에 게재되고,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데 각 인쇄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또한 인쇄연합회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사 보선과 감사 선임  

이번 정기총회는 감사보고, 의안심의, 기타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으로 2022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처분(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총회의결 사항중 이사회 위임(안),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조합추천제도 추천한도(안), 정관 일부 개정 결의(안), 이사 보선 및 감사 선임, 명예회장 추대 등이 있었으며,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사 보선의 건은 전준호 카오스넷근아 대표(서울인쇄조합 책자부회 간사장), 장태권 합동인쇄 대표(울산인쇄조합 전 이사장)가 신임 이사로, 감사 선임의 건은 김문선 현 감사는 연임, 김재선 미림그래픽 대표가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또한 고수곤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이충원 전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인쇄연합회는 2023년 올해  ▲조합추천 계약제도 활성화 추진 ▲인쇄-제지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사업 추진 ▲공동판매사업 신규 추진 ▲공동상표 및 공동구매사업 활성화 ▲지역조합과의 교류 확대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수조합에 전북인쇄조합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수조합 부문: 전라북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우수 경영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김충복 우리사 대표, 장태권 합동인쇄 대표, 조정자 우진디지털 대표 ▲협동조합 육성공로 부문:양경 충북인쇄조합 과장 ▲관계기관 유공 부문:지춘성 ㈜노아 대표이사 ▲감사장: 도영호 동반성장위원회 전문위원, 성기태 한국제지연합회 본부장, 김용민 타라티피에스 본부장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