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로봇이 적재하면 IoT와 AI는 해결사로 등판 -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 자동화 시스템 구축 한 번에 봤다 - (주)투테크, 앞선 기술력으로 인기
  • 기사등록 2023-03-27 11:55:18
기사수정


로봇이 무거운 상자를 들어서 적재하고 IoT(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로봇이 장애물을 피하면서 운반한다. 또 각종 로봇이 움직이면서 마킹을 하고 제조 작업을 시행한다. 또 주문을 하면 로봇이 스스로 커피와 각종 음료수를 제조하여 서비스를 한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Automation World 2023, 이하 AW 2023)에서 선보인 자동화 장비들의 면면이다.

자동화 로봇을 출품한 한 회사 관계자는 “목표지역을 설정해 놓으면 스스로 장애물을 인지해 피해가면서 무거운 짐을 목표지점까지 옮기기에 각종 작업장에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인쇄산업계나 포장업계에서도 주문이 들어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까지 대형 제조업체 위주로 많이 찾고 인쇄나 포장업계에서는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한 회사 관계자는 “대기업 제조현장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대표적으로 창원 LG공장과 협업하여 최근에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쇄산업계나 포장산업계에서도 의뢰가 들어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의뢰가 들어오면 우리가 직접 제조 공장을 찾아 그 현장의 상황에 맞게 컨실팅하고 각종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큰 기업들 중심으로 협업을 하고 있고 규모가 있는 업체들이 많이 찾는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니 인쇄나 포장산업계도 노크해 보겠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가 경쟁력 중 하나인 만큼 인쇄와 포장산업계도 규모를 확대하여 자동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갖춘 회사가 더 많아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레이벌 인쇄 업체도 참가


AW 2023에는 반가운 레이벌 인쇄업체도 보였다. 바로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레이벌 프린터를 선보인 (주)투테크였다. 제품 설명에 분주한 남의조 대표는 “레이저 레이벌 프린트에 관심 있는 분들이 너무 많이 찾아주셔서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 것 같다”면서 “특히 이번에 선보인 레이저 오토 레이벌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저 오토 레이벌러)는 최근 자동화 추세에 맞춰 레이벌 프린팅 과정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인 제품”이라면서 “주력 레이저 레이벌프린터 제품인 TTE-72FK, TTE-72FX, TTE-72FW, 레이저 엔진 등과 함께 인기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한 관람객은 자신이 만들었다는 금속 반지를 손가락에서 빼내 즉석에서 투테크의 레이저 레이벌 프린터 기술로 본인이 원하는 문구를 관계자에서 주문, 새겨서 가기도 했다. 

(주)투테크는 세계 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레이벌 프린터를 개발한 회사다. 기존 열전사 프린터의 표면 인쇄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벌 중간층 인쇄 기법으로 국내외 특허 및 레이저 레이벌의 UL 인증도 취득했다. 

PET재질의 리본 및 프린터 헤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레이저 레이벌 프린터를 통해 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레이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급변하는 제조 및 유통 시스템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제조 전시회


한편, AW 2023은 아시아 대표 스마트 공장 및 산업 자동화 전문 박람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제조 전시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연결된 공장(We Connect Your Factory)’를 주제로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형 스마트 제조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주최 측은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인 5만5천명이 전시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코로나 이전 및 이후를 통틀어 역대 최대 참관객 규모라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500개 사가 2,000부스 규모로 참가, 320개 사, 1,500부스 규모였던 전해 전시회에 비해 참가업체는 56%, 부스는 33% 증가했다. 또한 281개 사 1,242 부스가 행사 현장에서 2024년 전시회 사전 신청을 완료했다.

또 3일간 전시회를 방문한 바이어는 55,000명으로, 전년도 오프라인 방문자 34,680명 대비 59%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내년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는 2024년 3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40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