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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인쇄문화거리 축제 막 내려 - 이색적인 차 없는 거리 - 골목형상점가 매력 만끽
  • 기사등록 2023-06-26 18: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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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충무로 인쇄집적지에서 지난 9일 열린 ‘인쇄문화거리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축제는 밤 9시까지 이어졌고 상인과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하며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했다.

충무로 상인회(회장 박동춘)의 주도하에 준비된 이번 축제는 골목형 상권의 특색을 강조하고자 인쇄 골목에서 ‘차 없는 거리’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를 찾아온 주민들은 골목 구석구석을 맘껏 걸으며 플리마켓과 푸드존 등 다양하게 마련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겼다.

배우 이정성이 진행을 맡아 쌈바, 난타 장구, 밸리댄스, 마술쇼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연예인 전원주, 이영범, 김상배, 도시와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특히 ‘주민 노래자랑’에서는 모두가 골목 한복판을 누비며 춤추고 노래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상인들은 “오늘 너무 좋다. 골목 상인들에게 즐거움을 주셔서 고맙다”라며 “(이런 축제가 열리면) 인쇄하는 사람도 좋고 상인들도 좋고,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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