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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인이 나아갈 길, 조합이 나아갈 길 찾아 - 서울인쇄조합 - 2023년 경영자세미나 -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
  • 기사등록 2023-06-26 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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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쏠비치 리조트에서 경영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경영자세미나에는 박래수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윤명구 경기도인쇄기술협회 회장, 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명예회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조합원사 대표 및 임직원 190여 명이 참가했다.


김유정 문학촌 및 책과 인쇄 박물관 방문


첫째 날인 지난 16일 아침 7시 30분 잠실야구장 주차장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7대의 버스로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했다. 

첫 방문지로 강원도 춘천에 있는 김유정 문학촌과 책과 인쇄 박물관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담소를 나누며 김유정 생가와 김유정 기념전시관, 김유정 이야기집 등 작가 김유정의 발자취를 만나보고 김유정 작가의 문학세계를 경험했다. 또한 책과 인쇄박물관에서는 책과 인쇄, 활판인쇄의 역사, 고서, 근대 개화기 서적과 인쇄물 등을 관람했다.


인쇄진흥지구 재검토... 스마트앵커 재논의 


김유정 문학촌과 책과 인쇄박물관을 방문한 후 양양 쏠비치 리조트로 이동해 경영자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경영자세미나는 1부 강우연  탐나라공화국 총통의 강연에 이어 2부 분임토의, 3부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윤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월 21일 취임한 후 4개월 가까이 ‘경험은 미래로! 조합은 하나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변화하는 조합, 화합하는 조합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지난 115일간의 시간 동안 조합원들의 협조와 배려로 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부회장직을 맡게 되었으며 중앙회에서 개최하는 조달청장과의 간담회, 조찬모임, 납품단가 제값받기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업계의 어려운 현안인 인쇄기준요금을 만들어 물가정보에 게재하면 공공기관에서 예가 산정 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장애인단체 수의계약, 입찰 보증금 지급각서 대체, 최저가 입찰문제, 예가가 너무 낮은 공개 입찰, 쿠팡, 로켓 배송의 부당한 거래 행위 등을 건의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듣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세운지구 재개발과 관련 지난 5월 16일 충무아트홀에서 인쇄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대토론회가 끝난 후 5월 25일 2,355명의 인쇄인 동의서를 받아 서울시 김의승 부시장에게 전달하고 민원실에 건의문을 접수 했다"며 "그 결과로 지난 14일 서울시로부터 답변을 받았는데 첫째, 중구 산업단지 요청에 대해서는 구역별 정비사업 추진 시 기부체납으로 일부 부지를 확보해 공공임대상가를 건립할 방안을 검토 중이고 둘째, 인쇄산업발전진흥계획 시행에 대해서는 인쇄지구에 대한 재검토 예정이라고 하였으며 셋째, 중구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은 중구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스마트앵커 추진여부 등을 포함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넷째, 인쇄문화산업진흥조례 제정은 인쇄, 의류업계, 쥬얼리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다섯째, 인쇄박물관 건립은 설립 타당성에 대한 사전평가가 필요한 사항으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장기적인 검토가 요청되는 사항이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우연 강사 명강과 7개조 분임토의 및 발표   


김윤중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1부 '명사 초청 강연'과 제2부 분임토의, 제3부 소통과 화합 한마당이 진행됐다.

1부 '명사 초청 강연'은 남이섬에 나미나라공화국을 세워 국제관광지로 바꾼 역발상의 경영인으로 지금은 제주 황무지를 가꿔 탐나라공화국의 총통인 강우현 멀티아티스트가 ‘내맘대로 하다보니 네맘에도 든다더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제2부 분임토의에서는 진용득 서울인쇄조합 상무이사가 달라진 조합의 소개와 함께 중구 인쇄인 생존권 수호 활동에 대한 설명을 하였고 이후 7개조로 나눠 중구 인쇄인 생존권 수호 활동과 조합 신규 공동사업 제안, 2세 가업승계, 조합에 바라는 사항 등을 자유롭게 분임토의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제3부 소통과 화합 한마당에서는 김선근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영기와 강예슬 가수를 초청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첫 날은 경영자세미나가 끝나고 저녁만찬, 초청공연 관람과 한마음 이벤트 이후 자유시간 및 휴식을 취했으며 둘째 날인 17일에는 오대산 월정사 방문에 이어 횡성호수길 트래킹을 하였다. 이후 1박 2일의 경영자세미나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짓고 귀경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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