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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훈 총무 슬픔 딛고 레이벌 발전에 총력 - 한국레이벌인쇄협회 - 2023년 송년회 모임
  • 기사등록 2024-01-30 10: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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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이벌인쇄협회(회장 김정전)는 구랍 27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소재 재우일식집에서 송년회 모임 및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故 장경훈 총무의 그동안의 수고와 헌신에 대한 추모 및 묵념을 갖는 시간을 먼저 갖고 김정전 회장의 인사말과 회원들의 한해를 보내는 소회 및 갑진년 새해를 맞는 덕담이 이어졌다.

김정전 회장은 "장경훈 총무님께서 그동안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레이벌 협회를 발전시키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왔는데 갑작스럽게 좋지 않은 소식이 있어 너무 안타깝다"며 "장경훈 총무님을 잘 보내드리고 그 유지를 이어 회원간 단합과 화합에 더욱 힘써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전 회장은 또한 "대내외적 경기상황도 불확실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도 매일같이 상승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회원사 여러분들은 기본을 잘 지키고 사업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유안진 시인의 계란을 생각하며라는 시의 구절중에 남이 나를 헤아리면 비판이 되지만 내가 나를 헤아리면 성찰이 되지, 남이 터뜨려 주면 프라이감이 되지만 나 스스로 터뜨리면 병아리가 되지라는 문구가 있는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혁신을 통해 더욱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관 부회장은 “사업도 중요하지만 자기 몸 관리가 더 중요하니 건강 관리 잘하시고 앞으로 닥치는 어려움도 잘 해결해 나가시길 바라며 새해에는 더 웃는 모습으로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원 재무는 "작고한 장경훈 총무와는 그동안 1주일에 2~3번 만나 차를 마시며 협회의 발전안과 재무상황 등에 대해 얘기했고 전화통화도 자주 했었는데 그동안 한번도 아프다고 예기한 적도 없었다"며 "지난 10월달에 허리가 아프다고 병원에 다니곤 했는데 12월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뒤에 임종 하기전 2시간전까지도 보았었는데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송재원 재무는 "그동안 협회의 살림을 맡아 통장 정리와 회원들에 연락 등 온갖 궂은 업무를 다 맡아 솔선수범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임종전 끝까지 자기가 맡은 일을 깨끗하게 마무리 짓는 등 정말 책임감이 강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세 사무국장은 "장경훈 총무가 그동안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 왔는데 너무 안타깝고 슬픈 일"이라며 "장경훈 총무의 뜻을 이어 받아 협회가 더욱 발전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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