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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지구공사 착공전 이주단지 부터 순서 -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 서울 충무로·을지로 인쇄인들 지원 건의
  • 기사등록 2024-01-30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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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권혁홍·노상철 부회장과 박종석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 회장, 중소기업대표 등과 함께 구랍 28일 오세훈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 참석, 인쇄업계의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현장 목소리 반영 변화 체감하도록 노력


이날 오세훈 시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경영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서울시에서 2008년 가장 먼저 지원한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지원 사업의 경우 지자체 정책 파급효과가 매우 컸다”며 “서울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충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현장 애로 건의에 대해서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세운지구 착공 전 인쇄소공인 이주단지 마련에 대해 건의했다.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성화 요청


김윤중 이사장은 조합추천제도와 관련해 “정부에서는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및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조합추천제도를 시행 중이나 활용이 미흡하다”며 “서울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조합 추천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인쇄소공인 이주단지 마련 시급


또한, 세운지구공사 착공 전 인쇄소공인 이주단지 마련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지난 11월 세운 재정비 촉진 변경 계획을 공람 공고 하면서 14만㎡ 공원과 녹지, 1,200석의 공연장, 1만 세대의 주택 건립 계획을 발표했으나 정작 인쇄업에 종사하는 영세 소공인에 대한 산업적 배려는 누락되었다”며 “을지로·충무로 일대는 5,500여 인쇄업체가 삶의 터전을 일궈온 곳이며,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었으나 안타깝게도 후속 사업은 중단되었다”고 했다.

따라서 “재개발 사업으로 인쇄산업 생태계가 사라지고 일할 장소가 소멸 위기에 있으며 인쇄진흥사업의 핵심인 인쇄스마트앵커, 메이커스 파크 건립이 무산됨에 따라 도시제조산업인 인쇄의 활성화 및 산업경쟁력 유지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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