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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와 우리 인쇄문화 세계화 본 궤도에 - 청주고인쇄박물관 - 해외 한국문화원과 연계 - 10세 이상 외국인들 대상
  • 기사등록 2024-01-30 1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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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교구재 등 5곳에 배포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해외 한국문화원과 연계해 직지 교육을 진행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한류문화의 전 세계적인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해외기관 대상으로 ‘직지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사업’을 추진한다. ‘직지 교육 콘텐츠’는 10세 이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지와 인쇄문화에 대한 교육이다.

고인쇄박물관은 외국인도 쉽게 직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와 체험교구재를 제작했다. 영상과 체험교구 설명서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4개국어로 만들어 프랑스, 독일, 미국의 한국문화원 5곳에 배포한다.

각국 소재 한국문화원은 10세 이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직지와 인쇄문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교구는 흥덕사 팝업 만들기, 어미자 새기기, 활자 조판 및 인쇄하기, 옛 책 만들기로 꾸려졌다.

체험교구는 △흥덕사 팝업 만들기 △어미자 새기기 △활자 조판 및 인쇄하기 △옛 책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인쇄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은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됐다. 200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참여자 의견 수렴을 거쳐 해외 직지 교육 콘텐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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