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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출력 속도 이만한 가성비 있나요” - 한국엡손 - 안료잉크…내구성·선명도 감탄 - 독자기술로써 탄소배출량 절감
  • 기사등록 2024-02-26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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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보증 2년…서비스도 강화

건강보험공단에 스캐너 공급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친환경성과 출력 품질을 강화한 엡손 에코탱크(EcoTank) 흑백 프린터 ‘M105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엡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잉크젯만의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을 적용, 자사 레이저 프린터 대비 소비전력을 97%까지 절감했다고 한다. ‘히트프리’는 잉크 분사 방식을 통해 예열 없이 바로 인쇄 가능한 엡손의 에코프린팅 솔루션이다. 레이저 및 서멀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와 달리,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아 출력 속도는 높이고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

제품 소재와 소모품 측면에서도 친환경성이 한층 강화됐다. 제품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 비율을 최대 10%까지 늘렸으며, 제품 박스의 80% 이상을 재활용 판지로 제작해 자원 순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대용량 잉크탱크를 탑재해 잉크 카트리지 방식대비 소모품 사용을 64%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안료(Pigment) 잉크를 채택, 출력물의 선명도와 내구성이 높은 것 역시 강점이다. 종이에 흡수되면서 번지는 염료(Dye) 잉크와 달리 잉크 방울이 퍼지지 않고 종이에 그대로 흡착되는 안료 잉크는 작은 글씨, 가는선 등도 뭉개짐 없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또한 물이나 마커에도 잘 번지지 않는 내수성까지 갖춰 출력물의 내구성을 높여준다.

이외에도 ‘M1050’은 엡손 스마트 패널 앱으로 인쇄 뿐만 아니라 설정, 제품 및 소모품 상태 모니터링 등이 가능해 편리한 사용환경을 지원한다. 여기에 구입 후 2년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하여 전국 각 지역별 서비스센터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DS-C490’ 공급


이에 앞서 엡손은 고객 창구 맞춤형 콤팩트 스캐너(모델명:DS-C490)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스캐너 제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민원서식 및 관련 서류의 전자문서화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DS-C490은 문서, 신분증, 여권 등 공단에서 필요한 여러 원고를 모두 스캔할 수 있어 창구 현장의 문서 작성 업무부담 및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4용지 보다 작은 콤팩트한 크기로 차지하는 자리가 적어 고객 창구 업무 공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DS-C490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신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인지 반년도 안되어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 처음 도입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엡손은 23년 4분기, 스캐너 약 1,600대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지사에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콤팩트 스캐너 ‘DS-C490'은 다양한 종류의 원고 스캔이 가능하며 U턴 급지 방식을 채용해 협소한 고객 창구를 운영하는 금융·공공기관·호텔 등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세부 편의 기능으로 급지 도중 오류 발생 시 스캔을 중단해 원본 손상을 예방해 주는 보호기능과 스마트한 급지 시스템을 갖춰, 연속 스캔 시에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외에 일 최대 6,500매까지 분당 단면 40매, 양면 80매[1]의 빠른 스캔 속도를 지원해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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