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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라벨 프린터 미국 애틀란타 공장 가동 - 투테크(주) - 앞선 기술력..국내외 문의 쇄도 - 올해 해외시장 진출 원년 선포
  • 기사등록 2024-03-25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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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공장 4월 중순 가동

월 1백 만장 이상의 라벨 생산

해외시장 개척..내년에는 유럽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렵고 인쇄업황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서도 해외진출을 과감하게 결정해 성과를 내는 업체가 있다. 바로 앞선 기술력으로 무장한 투테크(주)(대표 남의조)이다. 투테크의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라벨 프린터와 자동으로 라벨을 부착해 주는 레이저 오토 라벨러는 국내외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특히 해외에서의 관심은 발군이었다. 일례로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2 등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독보적인 레이저 인쇄기술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022년 미국 시카고의 라벨 엑스포에 참가했을 때는 미국은 물론 아르헨티나, 맥시코 등 남미 국가에서도 대리점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이에 힘입어 투테크(주)는 올해를 해외진출 원년으로 정하고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 남의조 대표는 본보와 통화에서 “미국 애틀란타 현지 공장에서 오는 4월15일자로 생산 시작”이라면서 현재 막바지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의조 대표는 “4월 초에 생산설비가 애틀란타로 입고된다. 현지 공장과 숙소, 현지직원 등은 이미 다 준비 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 “인쇄 생산설비 라인을 구축해 월 1백 만장 이상의 라벨 생산을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 전시회를 통해 구매 요청이 쇄도하여 올해 미국부터 진출을 결정하고 착실하게 준비해온 결과”라면서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2025년에는 유럽에 진출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선 기술력이 미국 진출 배경


투테크(주)는 2003년 6월 9일에 창업했다. 지난해에 20주년 행사도 진행했다. 지워지지 않는 세계최초 라벨의 프린터와 라벨 제작과 필름 생산의 원천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 미국을 비롯해 베트남, 유럽, 일본, 중국에 대한 특허증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열전사 표면 인쇄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라벨 중간층 인쇄 기법으로 국내외 레이저 라벨의 UL 인증을 취득했다. 또 PET 재질의 리본 및 프린터 헤드를 사용하지 않고, 토너와 잉크 등 소모품도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과 비용 절감의 효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레이저 오토 라벨러로 무장 자동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라벨을 부착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라벨을 부착해 주기 때문이다. 생산성 향상과 인력 재배치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지비용이 저렴하고 잔고장 없이 장시간, 장기간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열전사 오토 라벨러에 필요한 리본이 필요하지 않고 ‘레이저’로 인쇄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측면도 강하다.

남의조 대표는 “(레이저 오토 라벨러)는 최근 자동화 추세에 맞춰 라벨 프린팅 과정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인 제품”이라면서 “주력 레이저 라벨프린터 제품인 TTE-72FK, TTE-72FX, TTE-72FW, 레이저 엔진 등과 함께 인기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주요 대기업과 전력회사, 의료기기업체, 대학 등에 친환경 라벨 프린터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탄탄한 국내 시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도 과감하게 노크하고 있는 것이다.

남의조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레이저 라벨 프린터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 대한민국이 레이저 라벨 프린터 기술 종주국이 되도록 투테크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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