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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정맥류 시작 부분 고위결찰술 및 레이저 주사요법
  • 기사등록 2014-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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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 치마나 반바지를 입고 싶지만 울퉁불퉁한 자리 모양이 신경 쓰여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원인은 ‘하지정맥류’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정맥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이 역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다리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보이거나 정맥이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약하면 다리의 피곤함 등만 느낄 수도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착색되거나 궤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최근 5년간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1.7%~32.7%, 여성은 67.3%~68.3%로 여성의 진료인원이 약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료층 점유율은 40-50대 중년층이 51.1%로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50대의 약 70%가 여성 진료인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하지정맥류는 본격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진료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정맥류’의 흔한 증상인 핏줄돌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반바지, 치마 착용이 늘다보니 다른 계절에 비해 증상이 나타난 부위의 노출이 신경 쓰여 진료를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르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리는 높게(심장보다) 올리고 있거나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등의 치료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 치료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에는 약물, 레이저, 수술 등의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정맥류 근본수술법은 정맥류가 시작되는 부분을 찾아 정맥류가 시작되는 부분을 찾아 고위결찰술을 진행한다.

그 이하는 미세정맥술, 레이저, 주사요법 등을 복합적으로 시행해 치료한다. 마취가 필요하지만 6시간 정도의 회복시간을 거치면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이처럼 비교적 간단한 치료방법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에 끼는 스키니진이나 부츠 등의 착용과 오래 서있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증상을 완화, 예방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는 앉아서 다리를 꾸준히 움직여주며, 귀가 후에는 다리에 쿠션 등을 받치고 누워있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다리의 혈액순환이 힘들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고염식을 피하고 토마토, 단호박 등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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