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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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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에게 방광염이 문제라면 남자들에게 있어 전립선염 또한 공포의 대상이다. 전립선염이 생기면 회음부 통증 및 불쾌감, 배뇨장애, 발기력저하와 더불어서 불임에 대한 걱정으로 우울감 불안장애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미혼의 남성이라면 전립선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훨씬 심해지게 된다.


전문의들은 만성전립선염은 요도염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장과 전립선이 구조적으로 가까워서 만성변비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을 때 대장균, 장내세균의 영향으로 전립선에 염증이 유발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요도염에서 진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장치료를 겸해야만 근본적인 염증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직업적으로 오래 앉아있는 직종 종사자 등의 경우와 소변을 자주 참는 버릇을 들이게 될 경우 요도에서 소변이 역류해 전립선에 화학적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요의가 느껴지면 바로 배뇨해야만 전립선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전립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카페인섭취를 줄이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또한 줄여야 한다.


하복부 찜질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등에서 역시 도움이 된다. 드물게는 전립선 결석으로 인해 전립선염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결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염증증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견해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전립선염은 육체적인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기 쉽다. 전립선염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악순환으로 전립선염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명상이나 운동 등으로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한방내과전문의 우성호박사는 “만성적인 전립선염은 대장기능,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으므로 다각도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한다.


만성전립선염의 증상은 배뇨장애, 회음부통증, 발기장애, 낭습, 허리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따라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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