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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2-09-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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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계 2분기 실적 크게 나아져
매출 4,926억원·영업이익 797억원·경상이익 1,006억원

제지업체들의 지난 2분기 실적이 내수증가와 펄프가격 하락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나아진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제지업체는 지난 2분기에 4,926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업이익은 797억원, 경상이익은 1,006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0.3%, 영업이익은 110.8%각각 늘어난 것이며 경상이익은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선 셈이다.
지난 1분기에 비해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1.1%와 0.4% 증가하는데 그친 셈이지만 경상이익만큼은 환율하락(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외환관련 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70%나 증가했다.
한솔제지는 예상보다 많은 외환관련 이익을 거둔 데다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 생산 증가와 함께 수요가 늘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한솔제지는 지난 2분기에 2,435억원어치를 팔아 432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11.2%, 영업이익이 290% 각각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된 상태다.
한솔제지는 지난 2분기에 경상 이익도 528억원이나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118.1%나 늘어난 셈이다.
신무림제지는 매출 1,003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올려 매출증가율 1.0%, 영업이익증가율 45.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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