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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2-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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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제지가 태림포장 컨소시엄에 1,300억원에 매각됐다.
조일제지 관계자는 주식 및 전환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태림포장 컨소시엄과 기업 인수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1973년에 설립된 조일제지는 골판지 원지인 라이너지와 시멘트 포장지인 크라프트지 등을 생산해왔다. 방글라데시, 홍콩,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조일제지는 지난 1997년 부도처리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 3월부터 매각이 추진돼 8월 태림포장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있다.
조일제지는 지난해 1,3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98억9,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금년 상반기에는 매출 629억원과 경상이익 1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1,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본사는 서울 삼성동에 있으며 경기도 안양과 시화공단에 각각 공장을 두고 있다. 종업원은 250명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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