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올 3·4분기에 매출액 2,59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274억원, 경상이익은 30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누적매출액은 8,350억원, 영업이익 1,296억원, 경상이익 1,167억원으로 집계됐다. 10월 한달동안 영업실적은 매출액 829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경상이익 106억원에 달했다.
신호제지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1,3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약 3%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121억원, 경상이익은 27억원 흑자로 반전했다. 회사측은 매출액 감소가 정읍공장의 매각으로 인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를 감안하면 매출액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솔제지와 신호제지는 4·4분기가 전통적으로 제지 성수기인 데다 대선 특수까지 겹쳐 영업이 더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올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규모 임원 승진
무림제지, 지난달 28일
무림제지는 지난달 28일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신무림제지의 김인중 기획관리 및 재무담당 상무와 박인규 영업담당 상무, 김석만 진주공장 공장장 겸 상무, 무림제지에서는 고기호 대구공장 공장장 겸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무림의 이번 인사는 현장인력을 대거 발탁, 관리임원의 전문화를 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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