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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3-0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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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연합회 집계, 내수 인쇄용지 134만5,800톤 … 수출 1.3% 증가

2002년 한해동안 국내에서 지류는 모두 1,034만5,898톤을 생산하고, 1,023만3,149톤을 출하했다.
제지연합회(회장 이종대)는 최근 200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국내 지류총생산·출하·재고량을 발표했다.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02년 말 현재, 펄프 53만3,999톤, 종이 521만1,435톤, 판지 460만464톤이 생산돼,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5% 성장한 총 1,034만5,898톤으로 집계됐다.
펄프는 작년보다 1만9,760톤 감소한 -3.6%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종이는 27만4,054톤(5.6%상승)증가, 판지는 20만5,726톤(4.7%상승) 증가했다.
한편 2002년 1월부터 12월까지 생산한 지류 가운데 내수용으로 펄프 50만7,206톤(-23.8%), 종이 391만6,434톤(6.6%), 판지 343만1,849톤(1.6%)을 소비해 펄프는 큰폭으로 줄었으나, 종이와 판지사용량은 소폭 상승했다.
지류가운데서 신문용지 130만4,515톤, 인쇄용지 134만5,800톤, 크라프트지 23만190톤, 기타 103만5,929톤(이상 종이류) 소비됐으며, 판지는 백판지가 53만4,923톤 골판지원지가 262만6,088, 기타가 27만838톤 소비됐다.
수출은 신문용지와 아트지류, 백판지 등이 모두 하락한 반면 양면아트지와 박엽지가 각각 5.1%와 8.9% 늘었다. 또 골판지원지 수출이 전년대비 35.9% 증가하며 수출을 주도해, 전체적인 수출량은 1.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인쇄용지의 경우 전체 생산량은 229만4,74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다. 이는 작년에 6.0%증가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양면아트지가 작년 8.2%에 이어 올해에도 9.2%대의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편면아트지의 경우 2001년에는 2000년과 비교해 58.5%로 대폭 증가했으나 올해에는 작년보다 -19.1% 줄어든 11만1,233톤밖에 생산되지 않았다
인쇄용지 가운데 백상지 생산이 11.2% 증가한 61만771톤을 기록했고, 중질지는 3.8% 증가해 13만6,129톤으로 집계됐다. 중질지와 백상지는 모두 전년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생산된 인쇄용지는 내수로는 134만5,800톤이 수출은 92만6,488톤으로 집계돼, 58.65%를 내수로 사용하고 있다.
2002년 12월 현재까지 펄프 4만5,902톤, 종이 27만2,411톤 판지 24만5,989톤이 재고량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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