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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3-03-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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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 무관세 대비 난관극복 총력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동섭)은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정동섭 이사장이 부친상으로 참석하지 못해, 정태화 아진제지공업 대표가 임시의장직을 맡았다.
정동섭 이사장은 정태화 대표가 대독한 개회사에서 “올해는 국내 성장경쟁률을 지난해 6%대 초반 보다 다소 떨어진 4∼5%대로 전망하는 등 국내·외 겅기침체가 예상되며, 2004년부터 지류 무관세가 눈앞에 다가오는 등 많은 난관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이럴 때일수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실을 직시하는 냉정함, 문제점을 도려내는 용기와 결단, 한마음으로 뭉치는 단결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정규성 제지조합 전무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경제 버팀목 역할을 감당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라크전으로 비롯된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가 불투명하지만,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국제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결의문을 마련하고 회원 모두가 채택, 낭독했다.
결의문은 △노사화합으로 정보화 산업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제지업계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 △국제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 △품질향상과 국내외 판로확대 추진한다. △조합을 중심으로 회원상호간에 친목과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태화 아진제지공업 대표와 박영환 화승제지 대표에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상을 수여하고, 김종섭 금성제지 차장과 권순용 신대양제지 주임에게 조합이사장상을 수여했다. 또 감사패는 용을식 한국통상상사 대표가 수상했다.
아울러 2002년 사업보고 및 결산서(안) 및 200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조합 정관·규약 개정(안) 등이 상정,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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