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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피해조사 관련 공청회-무역위원회, 인도네시아·중국산 인쇄용지
  • 기사등록 2003-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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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과천 산업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중국산 정보용지 및 백상지의 덤핑수입에 따른 국내 산업피해조사와 관련해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인도네시아 정부대표, 인도네시아 및 중국의 공급자, 국내생산자, 수입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중국산 정보용지 및 백상지 반덤핑조사는 신호제지 등 국내 제지 5개사가 해당국가의 덤핑수입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요청에 따라, 작년 11월 26일에 조사가 개시되었고 지난 4월 23일에 2.80%∼52.52%의 덤핑률 및 산업피해 예비긍정판정이 내려졌다.
이번 공청회에서 인도네시아, 중국산 정보용지 및 백상지 수출업체는 덤핑수출한 사실이 없고 피해도 주지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신호제지 등 국내생산자는 덤핑수입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역위원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이해관계인들이 주장한 사실과 자료를 분석하고, 쟁점사항에 대하여는 추가 보완조사를 실시한 후 오는 9월 24일 국내산업피해 여부에 대해 최종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복사지의 일종인 정보용지 및 백상지의 국내 시장규모는 작년 기준 연간 5,547억원이며 이중 국내 생산품이 67.8%(3,759억원), 수입품이 32.2%(1,788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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