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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4-0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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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림제지·동양잉크, 구랍 15일 리츠칼튼호텔에서 … 영업 측면 강화

인쇄용지 전문기업인 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와 인쇄잉크 전문기업인 동양잉크(대표 최청운)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제지 및 잉크산업을 대표하는 양사는 구랍 15일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 인쇄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중간재산업인 제지업체와 잉크업체간의 포괄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제지 및 잉크산업을 대표하는 양사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은 종이와 잉크가 인쇄 공정을 통한 하나의 인쇄물로 미래 동반자적인 관계에 있으며 제지 및 잉크산업이 전형적인 내수 중심의 산업에서 수출산업으로 산업구조가 바뀐 만큼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기술 제휴를 통해 상호 신제품 개발 및 개발 상품에 대한 패키지 상품화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고객 DB 교환을 통한 잠재고객 발굴과 잉크·종이 공동 판매 기반 구축으로 국내 인쇄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영업적인 측면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무림제지 이원수 대표는“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제지업체와 잉크업체간의 지엽적인 제휴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국 인쇄산업의 공동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비롯됐다”면서 “금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제지 및 잉크업계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의 요구수준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양잉크의 최청운 대표는“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른 종이 및 잉크 수요 감소로 제지를 비롯해 잉크, 인쇄 등의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다”며 “신무림제지와의 전략적 제휴로 인쇄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은 물론 더 나아가 국내 인쇄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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