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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노사관계 발전·투명경영 실천-2년 연속 임금 단체협약 무교섭으
  • 기사등록 2004-08-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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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대표 전원중)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임금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창사 후 45년 만에 처음 무교섭 임금타결을 이뤘던 동사는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올해 단체협약까지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지난달 20일 온산공장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임금인상률은 기본급과 제수당을 포함하여 7.4% 수준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연말에 특별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사의 2년 연속 무교섭 타결은 김외수 노조위원장의 경영진에 대한 믿음과 전원중 대표의 투명한 경영철학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결과였다. 그동안 회사는 경영 전반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시로 직원들과 대화하며 사택 리모델링, 공장환경 개선 등 종업원의 세세한 필요를 채워주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에 노동조합은 5S 운동, 분임조 활동, 안전활동 강화 등 생산성 향상은 조합이 책임진다는 각오로 화답해 왔다.
이러한 노사융화의 문화는 인근 온산공단 내에서도 신선한 충격이 되어 동사를 방문, 벤치마킹 하는 회사가 다수 있으며, 실제로 올해도에 무교섭으로 타결한 회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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